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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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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 골짜기에 샘을 팠다. 그간 계곡에 작은 댐을 만들어 물을 끌어다 썼는데 오염없는 물이라서 식수로 사용해도 된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비가 온다거나 하면 물색깔도 변하고 집을 하나 얹고 사람이 살려면 꼭필요한게 물인지라 전기에 이어 또하나 해결을 했다. 물이 흐르는 계곡이 옆에 있어도 우물.. 2009. 6. 30.
접골목 범상치 않아 보이는 이 열매. 이름도 성도 몰랐지만.... 그래도 어딘가 쓰임새가 있는 나무 같아서 잘 키우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접골목이란다. 말그대로 골절이 되었을때 이나무 달인물을 먹으면 쉬이 낫는다나 어쩐대나... 멀찍이에서 보아도 붉은 열매가 보기 좋아 관상수의 역할도 하는 아주 괜찮.. 2009. 6. 29.
노랑망태버섯 실제 모습은 처음보았다. 아직 속대가 덜자라 노란 치마도 덜펼쳐졌지만... 우리 골짜기에서 이 녀석을 만날 줄은 정말 몰랐다. 대부분 대나무 밭에서 자란다고 하던데 오늘 묵은 짠지 몇개 꺼내 무쳐보려고 갔다가 항리를 덮은 짚을 밀쳐내자 짜안!! 하고 눈앞에 보이는게 아닌가.. 색이 화려해서 독버.. 2009. 6. 28.
옛날 옛적에... 아마도 최소한 6500만년전 백악기라 던가 아무튼 그즈음 내 골짜기는 공룡의 서식지 였다는 전설이 있다 나는 그 공룡이 몸길이가 9m쯤 되는 '마이아사우라' 였으리라고 짐작하지만... 초식성이었다니 성질도 온순했을것이고 새끼를 잘 돌보아서 후세사람들이'착한 도마뱀'이라고 불렀다는 그 공룡. 우.. 2009.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