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상치 않아 보이는 이 열매.
이름도 성도 몰랐지만....
그래도 어딘가 쓰임새가 있는 나무 같아서 잘 키우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접골목이란다.
말그대로 골절이 되었을때 이나무 달인물을 먹으면 쉬이 낫는다나 어쩐대나...
멀찍이에서 보아도 붉은 열매가 보기 좋아
관상수의 역할도 하는 아주 괜찮은 나무다.
어느 약초동호회에서는 접골목 번개도 한다고 공지가 붙었었는데
그게 무슨나무라고 떼를지어 캐러 다니나했더니
내골짜기에 키우고 있는 이나무인줄은 몰랐다.
일부러 심지도 않았는데
애초에 저기 있었으니 난 횡재한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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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엽무경접골목(無葉無梗接骨木)·광엽접골목(光葉接骨木)·접골목이라고도 한다. 산중턱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약 3m이고, 수피는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에 털이 없고 겨울눈의 끝이 날카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