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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접골목

by 풀 한 포기 2009. 6. 29.

 

 

범상치 않아 보이는 이 열매.

이름도 성도 몰랐지만....

그래도 어딘가 쓰임새가 있는 나무 같아서 잘 키우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접골목이란다.

말그대로 골절이 되었을때 이나무 달인물을 먹으면 쉬이 낫는다나 어쩐대나...

 

 

멀찍이에서 보아도 붉은 열매가 보기 좋아

관상수의 역할도 하는 아주 괜찮은 나무다.

어느 약초동호회에서는 접골목 번개도 한다고 공지가 붙었었는데

그게 무슨나무라고 떼를지어 캐러 다니나했더니

내골짜기에 키우고 있는 이나무인줄은 몰랐다.

 

 

 

 

일부러 심지도 않았는데

애초에 저기 있었으니 난 횡재한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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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활엽 관목.
학명 Sambucus sieboldiana
분류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
분포지역 한국(제주)·일본
서식장소 산중턱의 숲속
크기 높이 약 3m

무엽무경접골목()·광엽접골목()·접골목이라고도 한다. 산중턱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약 3m이고, 수피는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에 털이 없고 겨울눈의 끝이 날카롭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1회깃꼴겹잎으로 2∼4쌍의 작은잎이 달린다. 작은잎은 바소꼴로 끝은 뾰족하고 밑은 뭉뚝하며 길이 7∼10cm로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5월에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가 달리고 엷은 노란빛을 띤 흰색 꽃이 핀다. 꽃잎 5개, 수술 5개, 암술 1개이고 암술머리는 자줏빛이다. 열매는 핵과로 주름지고 공 모양이며 6월에 붉게 익는다. 공업용·관상용으로 쓰고 수피·뿌리껍질·줄기·잎 등은 약용한다. 한국(제주)·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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