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47 공항의 이별 3박 4일 아니 4박 5일의 일본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경향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던 친구 여섯이 모여 함께 했던 날들...이렇게 아쉬운 공항의 이별을 하고 곧 다시 뭉칠 것을 약속 했다. 여행 중에 일정을 메모하는 마음으로 간단히 기록해서 포스팅을 했고집에 돌아와 다시 한번 친구들과 함께한 속 내용을 돌아 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① "학문의신"을 모시는 [다자이후 텐만궁]② 전통 일본식 정원과 연못으로 둘러싸인 [고쿠라성/(천수각+정원 포함)]③ 170여개의 매장이 들어선 큐슈 최대 규모의 아울렛 [더 아울렛 기타큐슈]④ 하치만궁의 총 본산인 [우사신궁]⑤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촬영지, 시간을 거스른 레트로 마을 [쇼와노마치]⑥ 파노라마뷰 풍성한 사계절의 색채를 느낄 수 있는 [벳부 로프웨이].. 2024. 6. 8. 일본여행 첫날 인천공항의 활주로 야경 하루 일찍 시작한 여행의 전초전으로 인천공항 근처의 호텔에 묵고 아침 일찍 공항에 모여 비행기를 타고 오전 10시 30분에 후쿠오카에 도착했다인천공항을 보다가 후쿠오카공항에 입국 신고를 하고 나오는데 시간도 장난아니고 분위기가 딱 시골 면소재지 시외버스터미널 같았다는... 출국심사를 하고 다음행선지로 가기전에 점심식사 다자이후텐만구일본 천만궁의 본산으로학문의 신으로 이름이 높은 스기와라이치자네를 모신 곳. 분고모리 기관고공원과 뮤지엄 스즈메의 문단속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시작 배경이 되는 곳으로 옛 증기기관차 박물관 쌩뚱맞은 소박한(?) 문 한짝저 문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출입문 그곳은 산도 특이해서 산 정상을 일자로 커팅해 놓은듯 하다 벳부로 이동해서 온야노 노노 호.. 2024. 6. 4. 친구 오늘...내일...온다 온다 하던 친구가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돌아 와서 정말 우리집으로 오기로 했었는데 천안에 사는 다른 친구 부부가 온다 전화가 왔으니 우리 부부도 즈이 집으로 오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남편과 함께 오전에 사전 투표를 마치고 한달음에 다녀 왔다. 아침부터 서둘러 선물로 가져 갈 꽃들을 캐어 담았다. 오래 된 묵은 뿌리는 정말 캐내는 게 힘이 들었지만 어제 낚시 다녀 온 짐 정리와 흙투성이 차를 세차하는 남편에게 도움을 청할 수가 없어서 혼자 애를 썼다. 아산시 송악면 마곡리. 대전에서 발달장애 어린이 집을 운영하던 친구는 지난해 하던 일을 모두 접고 완전 은퇴를 하기는 했지만 그 뒷마무리며 일련의 일들로 늘 바빠서 언제 한갓지게 노닥거리며 놀 시간이 없었다. 이 집도 15년.. 2024. 4. 6. 밥 한 끼 나누는 일 `밥 한번 먹자`라는 말처럼 쉽게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 정말 실행에 옮겨 함께 하기는 또 그리 쉽지만은 않은데 엊저녁에는 모처럼 마을 친구 두 집 부부를 집으로 청해 그야말로 밥 한끼 함께 먹었다. 코로나를 빙자해서 집으로 손님을 청하는 일은 하지 않다가 재작년에는 나의 암수술 그리고 작년에는 정말 힘든일을 겪으며 오랫동안 아무도 집에서 먹는 밥은 함께 하지 않았었다 전에는 핑계만 생기면 집에 모여 먹고 마시고...우리 부부의 일상이었는데 몇 년을 하지 않고 지내다 보니 이렇게 새삼스럽다. 반주로 술도 한 잔 해야하고 사사로운 이야기도 많고 밖에서 밥만 먹기에는 좀 그래서 저간에 여러번 초대 받아 염치없이 방문했던 일도 있고 사람 사는 일이 거기서 거기지 내가 좀 부족해도 크게 흉잡힐 일은 아니지 싶.. 2024. 1. 20.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