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97 부자로 살기/윤세영 부자로 살기 여행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다. 사람들과 어울려 여행하다보면 유난히 감동을 잘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덤덤한 사람이 있다. 작은 것에도 감탄하며 즐거워하는 사람과 여행하면 덩달아 신이 난다. 그래서 한 가지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이것저것 설명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 2006. 10. 31. 추수 고구마 캐기를 필두로 어줍잖은 주말 농군의 가을 걷이가 시작 됐다. 가뭄 끝에 굳어진 땅에서 호미로 고구마를 캐내는 일은 선사시대 유물을 발굴하는 작업 이상으로 조심스럽고 어려운 일이었다...^^* 게다가 그것이 평생 처음 해보는 일일진데 일러 무삼하리오 들깨 베어서 이렇게 세워서 말리고 있.. 2006. 10. 29. 가을 잔치 가을의 정령 국화. 골짜기를 가득 채운 향기. 너무 오랜 가뭄 끝이라서 올해는 산국차를 만들지 못했다. 진딧물도 많이 끼고, 게다가 꽃도 너무 피어버려 때를 놓치고 말았다. 적당히 피었을때 꽃을 따서 살짝 데쳐서 바람드는 서들한 그늘에서 말리기만 하면 되는걸 해마다 제대로 못하고 만다. 매일 .. 2006. 10. 25. 벌새 정말일까..? 내가 본 것이 정말 벌새 맞나..? 오후 늦게 무심히 바라다 본 배초향 언저리로 호박벌 같아 보이는 것이 날고 있었다. 호박벌인가.. 호박벌 치고는 좀 크네... 근데 앉지도 않고 ..? 순간 가슴이 쿵!! 벌새? 자연 다큐멘타리에서나 보았던...그, 사진기를 찾아 찍어 보려 애썼지만 어찌나 빠른지.. 2006. 10. 22. 이전 1 ··· 466 467 468 469 470 471 472 ··· 5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