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145 고구마 말랭이 올해 고구마를 캐고 보니 자잘한것이 유난히 많아서 누굴 줄 수도 없고 그냥 버릴 수 도 없는게 두상자 그득이었다 게다가 종자가 이것 저것 섞여서 밤고구마, 속노란호박 고구마 그리고 무슨 길쭉하기만한 이름모를 고구마까지 지지난주 며느리가 내려왔을때 고구마말랭이가 맛있더라.. 2014. 11. 11. 가을 햇살을 받으며.. 언제나의 가을처럼 햇살가득 담아 마당에서 이것 저것 말리고 있다 해마다 밤을 저장하기 어려워서 다 나누어 주고 조금씩만 김치 냉장고에 두었다가 필요할때 꺼내쓰고는 했는데 올해에는 살짝 삶아서 말리고 있다 나중에 껍질을 까서 밤쌀로 만들어 보관하려는 생각. 그러면 저장성도.. 2014. 9. 21. 한가위 부모님 안계시니 특별히 가야할 곳도 없고 지난 설부터는 큰댁에서 차례를 생략하고 성당에서 연미사로 대신한다는 전갈을 받은 터... 추석이라고 그래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일 그래도 몇가지 음식은 장만해야겠다 싶어 제일 먼저 한일이 녹두를 물에 담갔다 특별한 음식이 따로이 .. 2014. 9. 8. 코티지 치즈 저어기 가시꽃님께서 치즈만드는 법을 너무 너무 쉽게 알려 주셔서... 나도 감히? 시도해본 것. 생크림은 없어서 리코타 치즈가 아닌 코티지 치즈를. 그냥 우유만 2200ml 중불로 저어가며 끓이다가 끓기 시작해서 약불로 줄이고 소금 한 밥숟가락 레몬즙을 열 숟가락쯤 넣고 서너번 저어주.. 2014. 9. 4.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