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밥상

코티지 치즈

by 풀 한 포기 2014. 9. 4.

 

 

저어기 가시꽃님께서

치즈만드는 법을 너무 너무 쉽게 알려 주셔서...

나도 감히? 시도해본 것.

 

 

생크림은 없어서

리코타 치즈가 아닌 코티지 치즈를.

그냥 우유만 2200ml 중불로 저어가며 끓이다가

끓기 시작해서 약불로 줄이고

소금 한 밥숟가락 레몬즙을 열 숟가락쯤 넣고 서너번 저어주었다

요렇게 몽글 몽글.

 

 

 

체를 받치고 거어즈 수건에 쏟아

 

물기를 빼고 있는 중.

 

 

두부 만들기와 흡사하네...ㅎㅎ

 

물기가 빠진 후

그릇에 잘펴담아 냉장고에서 8시간 숙성.

 

생각 보다 양도 그리 적지 않고

맛도 고소해서 나름 대체로 성공이라고 생각.

ㅎㅎ

이제 요놈을 어떻게 먹어 볼까....

 

이게 제대로 된것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머..그냥 맛나게 먹으면 되지 않을까?

 

'밥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햇살을 받으며..  (0) 2014.09.21
한가위  (0) 2014.09.08
꽃보다 쌈채소  (0) 2014.06.03
아무래도 횡재  (0) 2014.04.29
장 가르기  (0) 201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