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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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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꼬마 연못 ​<p id=.. 2024. 4. 30.
꽃의 인연 ​옮겨 심은 은방울꽃이 조금 션찮기는 하지만 꽃이 피었다.올 한해 터를 잘 잡으면 내년에는 제대로 군락을 이루지싶다.우리집은 터가 넓으니 아무리 흔둥이래도 한꺼번에 많이 모아 심어야 존재감이 있다.야생성이 강한 꽃이니 대~충 두어도 잘 살아 내겠거니 믿는다.​​어제 심은 호박 모종길고 크게 열리는 우리 토종 호박이다.​​아침 일찍 어제 심은 모종들이 밤새 안녕한지 보러 내려 갔다가 멀리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해가는 산을 바라 보았다.산에 들어 살아도 산은 늘 새롭기만 하다.이제 초록이 더 짙어지고 숲이 무성해지면 맘놓고 산에 오르기도 쉽지 않으리라.​​밭둑에서 겨울을 나고 꽃대를 올리고 있는 디기탈리스산골 밭가에서 자랄 꽃은 아닌데 팔자가 기구해서 예까지 와서 살고 있다 ㅎ그렇게 까지 발아율이 좋을지 몰랐.. 2024. 4. 29.
모종을 심었다 ​오후 늦게 밭에 모종을 내어 심었다.내가 직접 키운 것들도 있고 몇 가지는 장에서 사온 것들.가지 두 포기, 왕 토마토 다섯 포기 ,방울이 두 종류 두 포기씩, 풋고추용 일반 고추 열 포기, 아삭이 고추 세 포기, 청양고추 네 포기,수박과 참외 각 네 포기씩, 토종 오이는 일곱 포기,나중에 노각오이와 청오이 모종을 주신다는 분이 계셔서 그것도 각 두 포기씩은 심을 예정.호박 다섯 포기는 아무 것도 안심으려 작정한 밭에 여기 저기 구덩이 다섯개 만들고 심었고가지고추, 피망, 파프리카 두 가지색 각각 두 포기씩은 하우스 안에 따로 심었다.고추 농사를 포기하고 나니 이 정도 모종은 일도 아니다.그냥 꽃 심듯이 구색으로 이것 저것 심고 싶은 대로 극히 소량을 심었다.​내일 비소식도 있고 여늬 해보다 기온이 높.. 2024. 4. 28.
심심할 겨를 없는 하루 ​나의 이침밥이다당뇨도 걱정이고 이래 저래 채소우ㅣ주 샐러드로 소스없이 먹다가영양의 균형(?)을 생각해서 닭가슴살을 삶아 얹고 소스를 조금 뿌렸다.소스없이도 잘 먹기는 하는데 맛이 없으면 안먹게 될까봐 올리브유대신 생들기름에 마늘 간장 참깨 그리고 매실발효액 조금 그렇게 넣어평소에 만들던 오리엔탈 소스에 기름만 바꾸어 .내 맘대로 만들었다.​​집옆 산자락에 덜꿩나무꽃이 만개했다.봄 한복판에 피는 대표적 산에 있는 나무의 꽃이다꽃이 비슷한 가막살나무는 조금 더 있어야 꽃이 핀다.꽃만 봐서는 아주 흡사해서 나무의 잎으로 구분을 해야한다​​꽃밭에는 독일 붓꽃이 피기 시작인데 늘 이 청보라의 붓꽃이 제일 먼저 피면 시차를 두고 다른 색의 꽃들도 앞다투어 핀다.지난해 비가 많았고 또 겨울비까지 많이 내려 독일 붓.. 2024.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