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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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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상추... ​이 상추를 다 어쩔....토종.적치마.생채상추 세 가지에,​​로메인, 적오크 모두 상추 5종세트.비닐하우스에 절로 난 상추를 건사해서 먹다 보니 정작 밭에 있는 이 많은 상추는 꽃삼아 보고 있게 됐다.​다행히(?) 내일 마을회관에서 삼겸살 파티를 할 예정이라서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되겠다.처음 심을 때부터 마을회관을 염두에 두기는 했지만여기 저기에서 상추를 가져 오는 바람에 ...내일은 아무도 가져 오지 말라고 했다.그리고 이렇게 여러 종류의 상추를 심은 집도 없기도 하니 내일은 골고루 쌈싸 먹는 걸로,​​상추와 함께 쓸 영아자 참나물.단나물이어서 상추와 곁들여 먹으면 아주 맛이 좋다.여기에 깻잎까지...쌈만 모두 일곱가지이니 쌈밥집 메뉴에 다름 아니다. ㅎ​​듬성 듬성 고양이가 파헤쳐 제대로 싹이 안난.. 2024. 5. 14.
딸기와 상추 물김치 ​아침 일찍 마을 꽃밭 제초 작업을 하자고 약속이 되어 있어서함께 일 할 마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청경채를 자르러 밭에 내려 갔다가올 해 첫번째 딸기를 조금 땄다지난해 보다 일주일 이상 빨리 익은 것 같다.청경채는 더 두면 꽃이 피게 생겨서 나머지 모두를 수확해서 세 봉지에 나누어 담고그중 션찮거나 그런 것만 내 몫으로 조금 남겼다.식재료로 유용하게 쓰여 또 심고 싶지만 이제 심으면 벌레들이 많이 꼬일거 같아서 참기로 하고 내년 이른 봄을 기약하기로 했다​​어제는 한 곳에만 개구리가 있더니오늘은 양쪽 모두 한 마리씩 개구리가 있다.좀 익숙해졌는지 수련 잎사귀 위로 올라와서 해바라기 중이다.수련 보다 얘들이 주인공인듯 ....오늘도 궁금해서 개구리가 아직 있나 살펴 보러 갔더니 이렇게 여유있게 앉아 .. 2024. 5. 13.
화려한 날 ​우리집 터줏대감격인 진분홍 작약이 만개했다.백선과 나란히 그야말로 화려강산이다.오래 전 집도 짓기전에 인천에서 주말에만 드나들던 때인천 남동구청앞 산림청에서 봄이면 열던 나무시장에서 몇가지 묘목과 함께작약 두 덩이 사다 심은 것이 이리 오래 우리집을 지키고 있다.​​수련을 심은 작은 연못에 손님이 찾아 들었다.엊저녁 비 올때 들어 온 듯...신기하기도 하지 어찌 저곳이 제가 살 곳인 줄 알고 ....고양이들이 이 물을 먹고 그러는데 잘 숨어 지내기를 바란다^^​​저먼아이리스 중에 좀 늦게 피는 이 아이도 꽃을 피웠다.아직 한가지가 안피었는데 뒤늦게 라도 꽃이 필지 아니면 지난 겨울 비가 많아절로 녹아 사라졌는지 아직 알 수가 없다.​​지금 피고 있는 아이리스들을 다 모아 보았다.꽃창포에 가까운 게임 콕.. 2024. 5. 12.
비 오기 전에 ​가을이 깊어 지면 꽃길을 만들어 주는 길가의 국화.온갖 풀이 한데 엉겨 국화는 잘 보이지도 않는다.오늘 작정을 하고 이곳의 주인이 누구인지 찾아 주려 한다.​풀을 뽑고 나니 휑~하다​내친김에 순도 한번 잡아 주고 군데 군데 옮겨 심기도 하고 그랬다.퇴비라도 좀 뿌려줘야 가을에 꽃 볼 염치가 생기겠는데오늘은 힘들어서 여기까지만...​​점심을 먹은 후에 잠깐 쉰다 하다 깜빡 잠이 들었었다.비 오기 전에 새로 조성한 마을 꽃밭에 내다 심을 것이 있어 깜짝 놀라 깨어금화규와 다투라 모종판을 가지고 내려 갔다금화규는 아직 덜 자라서 조금 큰 것만 골라 가지고 가고다투라는 지난번 루엘리아 심은 고랑 빈 곳에 채워 심으려고 가져 갔었다.앞으로 모종이 자라는 대로 날씨를 봐가며 한가지 씩 내다 심으면 되겠다.​​사실.. 2024.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