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145 쑥개떡 마을 친구가 쑥개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방앗간에서 치대어 온 반죽을 한덩이 주어 모처럼 옛생각을 하며 얇게 만들어 쪄내었다 온천지간에 쑥이 많아도 그것을 뜯어 떡을 해먹을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만들어 먹어보니 쑥이 많이 들어가서 향도 좋고 옛날맛이 나는게 아주 입맛에 맞.. 2018. 5. 18. 게으름 그만 피우고.... 특별히 하는일도 없이 괜히 게으름을 피우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 정신을 차리고 지난주말 장을 담았다 메주는 미리미리 씻어 말려 놓았고, 정월장을 담아야 소금도 조금 덜 넣을 수있어서 음력 정월 열 엿새날 (말날)에 담기로 한 것. 지난해에는 콩농사가 망해서 장을 한해 건너 뛰었더.. 2018. 3. 8. 애호박 만두 며칠 집을 비운 사이 호박은 얼마나 열심을 내며 자랐는지 더이상 두면 안될것 같은 것만 따왔는데도 무려 일곱개 그야말로 이것을 으째야 쓰까~~ 호박 새우젓 볶음. 애호박 전. 호박선. 된장찌개에도 넣고, 그러고도 잔뜩 남은 거.. 에라니..애호박 만두다. 서실에 나간 남편에게 오는길에.. 2017. 9. 12. 비트말리기 하루 한차례 이상은 꼭 비가 내리는 이상한 날씨 오전에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이른 아침 동녘하늘은 이렇게 시작했었다 오늘은 비 안오겠네....하고 쓸데없는 기대를 하게 만들며 남들보다 좀 늦게 심은 비트 이제야 뽑아서 씻어 놓았다 친한 동생이 아로니아를 말려달라고 부탁을 하는 .. 2017. 8. 18.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