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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밥상145

먹고 사는 일 김장채소를 심은지 한달이 넘어가면서 무는 두번을 솎아 주었다 늘 이곳에 있다 보니 적당한때에 솎기도하고 또 그 채소를 이용해서 김치도 담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 도랑치고 가재잡고...이보다 더좋을 수는 없다 무를 솎아놓고 보니 넉넉해서 열무김치를 담고도 남을듯해서 무가 조금 .. 2016. 10. 10.
밤묵 만들기 골짜기에는 밤나무가 다섯 그루있는데 그중 한그루는 올밤이고 제대로 열리는것은 세 그루 나머지 한 그루는 거의 산밤수준. 약을 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고 나중에 떨어지는것만 나무아래로 다니며 줍다 보니 벌레먹은게 대부분이다 그래도 다음해 밤이 나올때까지 식재료로 쓸것은 .. 2016. 9. 27.
추석음식--2 엿기름을 만들겠다고 심었던 보리를 추수해서 정말 엿기름을 길러서 말려 집에서 빻아서 식혜를 만들었다 엿기름 한봉다리 사다 했으면 초간단인 일을 여러날 애쓰고 이제 겨우 다 삭은것을 끓이고 있다 다행히 잘 삭은것 같기는 한데 맛은 어떨지... 이것은 여름에 해먹는 애호박 만두. .. 2016. 9. 17.
추석 음식--1 골짜기로 내려와서 처음 맞는 추석 보통때처럼 음식 몇가지만 장만하고 송편은 생략하려 했더니 남편이 송편없는 추석이 어디 있냐고....나..참. 잘 먹지도 않고 도시에서야 조금 사다 먹으면 그만이었는데 시골에서 어떻게 하냐고요. 그러나 까짓거 뭐 어떻게든 해보지.. 일단 쌀을 담궈 .. 2016.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