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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밥상145

오이김치 한 이틀 게으름을 피웠더니 오이가 죄 중늙은이로 변하고 있다 아주 늙힐거 몇개 놔두고 죄 따서 영 못쓰겠는것은 닭을 주고... 땡볕에 나가 부추 한줄 베어다가 다듬어 씻어놓았다 오이는 씨앗 부분을 도려내고 조금 껍질이 두꺼워진 것들은 벗겨서 소금물에 절였다 반듯한 오이를 사등.. 2017. 7. 28.
설을 보내고... 설준비중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만두 빚는 일. 아이들 오기전에 만들어 두어야 덜 번거로워서... 김치가 주재료로 두부와 고기 당면 숙주를 넣어 속재료를 한양푼 만들었다 사는 만두피는 크기도 그렇고 맛도 덜해서 좀 번거로워도 집에서 만두피를 밀어서 만든다 남편의 솜씨 만두피를 .. 2017. 2. 3.
위문품 답지 은퇴후 아예 골짜기에 내려와 살게 된 후. 산골에서 생선 보기 어렵겠다 여겼는지 여기 저기서 위문생선이 답지하고 있다 ㅎㅎ 지난연말에는 제주도 모슬포에서 대방어 한 마리가 와서 회뜨고 초밥도 쥐어 먹고 매운탕까지.. 아이들와서 먹고도 남아 남편의 동네 친구들 불러 소주 한잔.. 2017. 1. 14.
산골 짜장 삼시 세끼 맨날 집에서 해먹다 보니 더러 생각나는 음식 중의 하나인 짜장. 장날 읍내에 나가면 읍사무소앞에 있는 중국집에 들어가서 짜장면 한 그릇 먹고 올때도 있지만 이게 뭐라고 집에서도 문득 먹고 싶을때가 있다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춘장 한봉지와 갈아 놓은 돼지고기를 사서 .. 2016.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