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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밥상145

고추장을 담다 봄에 담으려던 고추장을 가을 끝자락에야 겨우 담았다 봄보다는 가을고추장이 간수하기 좋다하기도하고, 아직 고추장이 넉넉해서 그리서두르지 않았다 이번 가을은 날씨가 사람을 자꾸 불안하게 일찍 춥기도하고 때아니게 연일 비가 내리며 천둥에 번개까지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 .. 2018. 10. 31.
김장 솎음과 표고버섯 충청도속의 강원도라는 이 유구 골짜기 게다가 산자락에 자리한 우리집은 해도 부족하고 추위가 좀 이른편이어서 다른해보다 며칠 일찍 무를 심었더니 지법 자라 처음 아주 어릴때는 뿌리채 솎아내 된장국을 끓여먹었고 오늘은 제법자란것을 솎아서 김칫거리 ,데쳐 국을 끓이던지 나물.. 2018. 9. 17.
마늘과 씨름 중 직장에 다닐때는 집안 일만 하는 사람들은 한가할 줄 알았는데 막상 내가 전업주부가 되고 보니 그 집안일이라는게 끝도 한도 없다 물론 안하자 들면 그뿐이겠지만 하자고 들면 어디까지가 적당한건지 가늠할 수가 없다. 마늘을 수확해서 묶어 매달아 놓디는 했는데 캐면서 흠집이 생긴.. 2018. 7. 29.
토마토 병조림 날씨는 연일 폭염. 살아생전이라는 표현을 꼭 말해야만하는 .... 식전에 밭에 물주고 풀 조금 뽑는 일 이외에는 거의 바깥일은 못한다. 텃밭에서 식재료로 쓰이는 오이, 가지 ,고추, 토마토,호박 정도 따는 일도 힘에 겨울만큼 이 날씨 대체 왜이러는지 언제쯤 한숨 돌리게 될지 알 수 없다 .. 2018.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