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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목공소(집짓기)86

꽃선반 장맛비 닮은 봄비 오시는 날 구들장이나 지고 있어야 제격이겠으나 겨우 주말에나 머무는 골짜기의 시간 나는 그 시간이 피같이 아까워서 만만한 남편을 독려하여 창밑으로 선반을 매달았다. 선반 받침은 주물로 된 것을 미리 구입해 놓았고 상판으로 쓸 판재는 목재소에서 구입 적당한 .. 2016. 4. 18.
길... 골짜기 집앞의 경사지 아랫길 원래는 밭이었는데 밭에서 고른 돌멩이들을 던져 자갈길을 만들었었다 생각으로는 밭과 꽃밭의 경계에 자갈깔린 오솔길이 있으면...이었다 시작이야 괜찮았다 이른 봄 풀이 안날때까지... 그곳을 길삼아 다니며 밭으로도 가고 언덕의 꽃도 보고 가꿀 수도 .. 2015. 6. 25.
신발장 만들기 그 후 궁금했던 신발장. 기대대로 이렇게 제자리에 떠억하니 ... 문은 틀을 짜고 안쪽에서 가로로 덧댄 형식. 나름 나무의 결도 살고 손이 많이 간 느낌. 손잡이는 옛날 문고리 장식. 내가 사 보낸 장식들도 한 몫을 해서 신발장의 완성도를 한결 높여주고, 문 모서리 ㄱ 자 장식과 경첩 인터넷으.. 2014. 11. 9.
신발장 만들기 책장에 이어 남편이 신발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칭찬이 너무 과했는지 요것은 스스로 알아서 시작한 일. 현관 안에 신발장이 있지만 시골의 특성상 바깥에도 신발장이 필요하긴 하다 흙묻은 장화를 안에까지 신고 들어 오니 현관이 매번 쉽게 더러워지고 냄새도 나게 되고... 해서 일할때 .. 2014.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