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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목공소(집짓기)86

화분 받침대 온실도 없으면서 월동이 되지 않는 꽃을 키우는것이 과연 합당한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꽃밭이 널널하고 주변이 온통 풀/꽃밭인데 굳이 화분에 까지 꽃을 키울게 뭐냐했지만 어쩌다 보니 도시의 집에서 가지고 내려온 것 포함 여러개의 화분이 생겼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더 추워질 것을 .. 2016. 11. 2.
머루집 짓기 머루의 집을 지어주자고 몇년을 벼르다가 드디어 그 첫 삽을 떴다 기왕에 있던 자리에 콘크리트평기초를 하고 창고지을때 쓰고 남은 벽돌을 써서 제대로 지어줘 볼 참이다 이 녀석이 지금 짓는 집의 주인인데 덩치는 산만하지만 아주 착한 도베르만 종이다 보다시피 저 옹색한 집에서 지.. 2016. 9. 21.
아일랜드 식탁 리폼. 골짜기 이사를 앞두고 아무래도 부엌살림을 옮겨 가게 되니 수납공간이 모자랄듯해서 헌책상을 리폼해서 아일랜드 식탁으로 만들어 볼 궁리를 했다 본시 ㄱ 자형태의 책상이었는데 문이 달려있는 한쪽부분을 이용해서 만들기로 했다 바닥부분은 바퀴를 달아서 이동도 용이하고 약간 높.. 2016. 6. 13.
남편이 만든 경상 남편이 지난해 가을부터 일주일에 두어번씩 공방에 다니며 소목을 배우는데 이번에는 그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장장 두달에 걸쳐 경상 하나를 완성했다 그간에 이런 저런 기술습득 차원에서 실생활에 별 쓸모가 있을것 같지 않은 것들을 만들어서 가져 오면 참 어디 둘곳도 마땅잖고 그.. 2016.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