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 풍경718 접골목 범상치 않아 보이는 이 열매. 이름도 성도 몰랐지만.... 그래도 어딘가 쓰임새가 있는 나무 같아서 잘 키우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접골목이란다. 말그대로 골절이 되었을때 이나무 달인물을 먹으면 쉬이 낫는다나 어쩐대나... 멀찍이에서 보아도 붉은 열매가 보기 좋아 관상수의 역할도 하는 아주 괜찮.. 2009. 6. 29. 노랑망태버섯 실제 모습은 처음보았다. 아직 속대가 덜자라 노란 치마도 덜펼쳐졌지만... 우리 골짜기에서 이 녀석을 만날 줄은 정말 몰랐다. 대부분 대나무 밭에서 자란다고 하던데 오늘 묵은 짠지 몇개 꺼내 무쳐보려고 갔다가 항리를 덮은 짚을 밀쳐내자 짜안!! 하고 눈앞에 보이는게 아닌가.. 색이 화려해서 독버.. 2009. 6. 28. 신농법(?) 감자와 고추의 혼작에 이어 호박과 수박 또하나의 신농법을 실행중이다. 대단한 농삿꾼은 애시당초 꿈도 못꿨지만 이정도로 훌륭할 줄 또한 짐작도 못했던 일이다. 뿌리는 하나이고 줄기 하나는 호박 하나는 수박. 본시 대단한 발견 내지는 발명 모두 우연한 기회에 오는 것. 우리 또한 그와 다르지 않.. 2009. 6. 24. 광명한 세상이 도래하도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골짜기에 전기가 들어왔다. 도시에서야 당연히 어디에서나 원하는 곳에 원하는 때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가 이 곳에서는 거의 숙원사업(?)이었다고나 할까... 동네 마지막 전신주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골짜기이다보니 단번에 끌어들이는 비용이 만만치도 않고 그저 주말에 드나.. 2009. 6. 23. 이전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1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