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57 어울리기 남편친구들이 중심이 된 부부모임이 있어서 가끔 어울려 여행도 하고 별일이 없어도 더러 만나 밥도먹고 그러기를 수년을 해오고있다. 물론 내가 원해서 갖는 모임은 아니나 남편의 죽마고우이고 나와도 동향이어서 편하고 부담없어 가벼운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 헌데 근래들어 그 모임이 삐걱거리.. 2006. 6. 12. [스크랩] 하늘타리의 항암효과 하늘타리의 항암효과 ª약초연구가 최진규ª 하늘타리는 우리 나라 중부 이남의 산기슭에 흔히 자라는 박과에 딸린 덩굴식물이다. 가을에 참외보다 좀 작은 타원꼴 열매가 황금빛으로 익어 그 이듬해 봄까지 줄기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을 제주도나 남쪽 섬지방 같은데서 흔히 볼 수 있다. 하.. 2006. 6. 7. [스크랩] Re:구룡초를 아시는 분 안계신가요? 관절염과 구안와사 고치는 구룡초 구룡초는 물가에 더러 자라는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개구리자리 또는 놋동우라고 하며 그 즙액이 살갗에 닿기만 해도 물집이 생길 정도로 센 독성이 있다. 그러나 이 독성을 잘 이용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안면신경마비 등에 좋은 치료약이 될 수 있다... 2006. 6. 7. 쥐똥나무 무슨 나무 이름이 쥐똥이라니...하필 아마도 열매 모양이 까맣고 동글동글 해서 그리했겠지 그러나 이렇게 이쁜꽃이 핀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을게다. 도시에서 가로변에 무더기로 심겨져 단발머리 시골 계집애처럼 싹뚝 잘린 모습만 보아왔으니. 우연히 인간이 아무짓도 할 수 없는 곳에서 .. 2006. 6. 7. 따끈 따끈한 세영이 책. 오랫만에 친구들이 내 골짜기에 모였다. 세영.인화.광희... 따로이 정해 놓고 만난 적 없이도 어린 날 이후 오늘까지 이어지는 징한 우정이다. 마침 전날 출간된 정말 따끈따끈한 세영이 책을 첫번째로 받는 영광을 ...것도 직접 싸인까지해서, 책에 싸인하고 있는 세영. 그간 사진예술에 매달 편집장의 .. 2006. 6. 7. 머슴 자타공인 우리집 머슴. 처음 해보는 풀깍기를 하루종일 열심히 하고 있는 아들. 예초기를 다루는 일이 생각보다 아주 힘들다던데 골짜기 전체를 훤하게 만들어 놓고 왔다. 자식이란 부모에게 언제나 애물덩어리이기가 십상인데 감사하게도 뛰어나게 잘나서 세상에 공표할만한 일도 없지만 그렇다고 .. 2006. 5. 29. 참...농사 좀 늦은듯 하지만 드디어 모내기를 했다. 골짜기에 기계로 할 수 없는 여러 사정이 있어 사부님과 남편. 둘이서 손으로 모를 냈다. 한껏 기분까지...새참으로 막걸리도 한 잔 해가면서 힘들지만 즐겁게 일을 끝내고 보니 보람되고 또한 줄맞춰 심은 어린모가 너무 이쁘다. 앞으로 풀도 뽑아 줘야 하고 .. 2006. 5. 29. 풍년 예감. 겨울을 잘 이겨내고 봄내 이렇게 잘 자랐으니 그저 고맙기만 한 마늘. 풀이 반을 차지한 감자밭. 그렇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효자구실을 할 듯. 욕심껏 심었으니 .... 아랫쪽 비닐 씌운 곳이 고추밭이다. 해마다 아무짓도 안하고 그냥 심고서는 풀과의 한판 승부에서 늘 백기를 들고 고추밭의 풀.. 2006. 5. 22. 초록 세상 더덕의 어린 싹 지난 가을에 뿌려 놓은 것이 겨울을 이기고 저절로 눈을 틔워 자라고 있다. 좀 더 자라면 제자리를 잡아서 옮겨 줘야 되겠다. 몇년째 차마 캐먹을 수가 없어서 보기만하고 있다. 올해는 덩굴이 무성한게 제법 더덕 다워졌다 아마 뿌리도 제법 굵어 졌겠지. 올 가을에는 눈딱감고 몇뿌리 .. 2006. 5. 22. 이전 1 ··· 206 207 208 209 210 211 212 ··· 2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