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96 실속 없이 바쁘기만, 어제는 유구농협 여성농업인센터 개소식이 있었고앞선 시간에 농가주부모임의 연말 결산 임시총회도 있었다.두가지 행사의 주체가 농협이라서 묶음 행사처럼... 몇년 전에 농협하나로마트와 더불어 부속건물을 지원금을 받아 완공해서하나로마트나 로컬푸드 카페등은 성업중이나농협에서 직영하던 식당이 여러 여건상 폐업을 하고 장시간 비어 있으니그 공간의 활용과 지역 여성농업인의 소통과 봉사활동을 지원하고자 개소식을 하게 된 것. 유구지역내에서 활동하는 여성단체의 커뮤니티센터역할을 하며 각단체마다 봉사활동을 할 때 필요한 주방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아마도 쓰임이 많을듯...작은 지역사회이기 때문에 각 단체에 중복 가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나역시 농가주부모임과 마을 부녀회장이기 때문에 자동 가입된 새마을 부녀회 .그중 농가.. 2024. 12. 14. 그러거나 말거나 초록... 비닐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샐러드용 채소들.세상 시끄럽거나 말거나 그저 초록...초록...이렇게 이쁘게 한겨울이 무색하게 잘 자라고 있다. 지난번에 작은 비닐하우스를 덧씌워 놓은 곳에서 로메인상추,적오크,적치마상추 세 가지 쌈채소가 잘자라고 있으니 당분간 채소는 실컷 먹게 생겼다.아직 극심한 추위가 오지 않기도 했지만 보온이 잘되니 계절을 잊은듯한 풍경이 연출되었다. 김장할 때 간택 받지 못한 션찮은 배추를 짚으로 대강 묶어 놓았더니 그간 조금씩 속이 들었다.주말에 추위가 온다 해서 더는 그냥 둘 수 없어 한소쿠리 도려 왔다.속이 조금 들은 것들은 쌈으로 먹던지 다른 용도로 쓰고묶어주지 않아 봄동처럼 널부러진것과 성한 겉잎은 모아 끓는 물에 데쳐비닐팩에 소분해서 냉동에 넣었다.선짓국이나 우거지 갈.. 2024. 12. 11. 어제 내린 눈 어제 아침에 일어 나니 눈이 내려 있었다.창밖으로만 내다 보다가해가 올라 오며 녹기 시작을 하니 눈 내린 풍경을 담아 두고 싶어 나갔었다.무심히 그저 아무 것도 안들리는 척 지내는 날들이 이어 진다.어제 내린 눈이라고 과거형으로 말하듯 모든 상황이 그랬었었다라고 대과거로말하는 날이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누구 누구 할 것 없이 모두다 바보 등신...누구도 책임지겠다고도 안하지만 설령 책임진다한들 어떻게 무엇으로 책임을 질 것인가 앙상했던 화살나무에도 눈꽃이 피고 허술한 지붕만 있는 가마솥에도 바람에 날린 눈이 손님처럼 날아 앉았다. 햇살이 퍼지며 잠깐 사이에 눈이 다 녹아 버리니언제 눈이 왔었냐고 시치미를 뚝 떼더라. 조금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이런 날들이 얼마나 더 이어지려나.눈녹듯이 한순간.. 2024. 12. 9. 큰 일,작은 일, 나라의 큰 일은어리둥절 광란의 며칠을 구경꾼으로 지내고마을의 작은 일은오늘 드디어 그동안 준비해 오던 선돌 느티나무 캠핑마을의 준공식이 있었다.어제까지 날씨가 우중충했지만 오늘은 일기예보도 빗나간 행운의 맑음앞으로의 모든 일이 오늘의 날씨처럼 화창하리라는 예감. 마을법인이 설립되며 선돌느티나무 캠핑마을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어 영업을 할 예정이지만시에서 처음 추진했던 명칭이 선돌자연힐링마을이어서 오늘 준공식은시의 주관 행사인 관계로 처음 명칭대로 진행 되었다. 일단...오늘은 건물에 대한 준공식.비수기이기도 하고 아직 미진한 부분도 많고 마무리가 덜 된 관계로 정식 오픈은 한 두달 후가 될것이라는 운영위원회측의 예상. 공주시장및 시관계자와 마을주민들을 모시고 위원장님의 환영사. 영상물로 제작된 선.. 2024. 12. 6. 이전 1 2 3 4 5 6 ··· 4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