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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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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강낭콩밭 옆댕이에 심었던 백일홍이 꽃이 피기 시작이다.열무 심어 뽑아 먹고 나서 그 자리에 모종판 삼아 씨를 뿌렸는데처음 목적은 어느 정도 자라면 마을 꽃밭으로 내가려고 했지만적당히 자랐을때 이미 가뭄이 들어 뽑아 갈 엄두를 못내다가 그냥 앉은 자리에서 꽃이 피었다.그 사이 마을 꽃밭도 뭔가로 이미 가득 채워지기도 했고...그곳도 지난해 심었던 자리에서 절로 나서 자라 꽃이 그득 피고 있다.  지난해에 심었던 것 씨앗을 받아 두었다가 심었는데 발아율도 좋고 일년초화류로는 심을만하다 싶다.이렇게 다양한 색과 꽃잎을 자랑하니 군락을 지어 피면 장관이다.  이 요절한 알감자가 소용이 되겠다는 분이 게셔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한박스 포장해서 보내 드렸다.말씀이야 알감자용도로 좋으니 달라 했지만 진짜 이런 줄 ... 2024. 6. 25.
가뭄 끝, 비 어제 딸이 온다 해서 수국 한 송이 꺾어 안에 들였다.반가운 엄마 마음으로...   종꽃이 꽃을 보며 늘 느끼는 감정은 좀 더 활짝 펴야 될 것 같은 답답한 마음,딱 여기까지다.이름이 그래서 종꽃이라고,   오랜 가뭄 끝 비소식이 오후 부터 라고 하더니 다시 오전 9시라고 해서아침 일찍 일어나 딸에게 보낼 것들을 챙겨야지 했더니5시 정도가 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서둘러 밭에 내려가 양배추며 브로콜리를 땄다.딸내미 지인에게 줄 것 까지...감자는 미리 캐 놓은 것 중에서 그나마 나은 것으로 조금 따로 담고...집에서 밥을 잘 안해먹으니 뭘 줘도 잘 안가져가고아주 소량만 인심쓰듯 가져 간다 ^^  딸에게 보낸 바질 화분.베란다에 놓고 어쩌다 한 잎씩 따서 쓰라고...바질을 키워 보니 혼자서야 그저 윗순 .. 2024. 6. 22.
유구색동수국정원 수국축제 본 행사는 지난 주말로 끝이 났지만피어 있는 수국꽃은 여전하다.딸이 내려 와서 모처럼 맘먹고 오후 늦게 나가 봤더니...아쉬움만 가득 안고 돌아 왔다.양쪽 산책로쪽의 목수국 계절만 꽃이 피고정원 중심부에 자리잡은 엔드리스 썸머 계열의 꽃이 거의 안 피어서속 빈 강정 같은 느낌.한마디로 올해 숙국축제는 망한 듯... 2024. 6. 21.
토마토 바질김치 올해 처음 바질을 심었는데얘가 생각보다 수더분해서 비닐하우스와 노지 밭에 나누어 심었는데두 곳 다 잘자라서 혼자 먹기에는 좀 많아졌다.누가 바질김치 얘기를 하길래 열무김치나 배추김치 수준으로 생각이 들어 무슨...?그랬는데 알고 보니 겉절이 처럼 조금씩 담아 2~3일에 먹는다고,바질만하기에는 좀 그래서 토마토바질김치가 적당하다 싶어 시험 삼아 한번 담아 보았다. 토마토마리네이드를 늘상 해먹어서  토마토는 기본적으로 있으니잘 씻어 적당하게 등분을 해서마늘,파,배즙약간,그리고 홍게맛간장이 있어서 그것을 쓰고 매실액 한 수저 넣고 고춧가루로 버무려 양념을 만들고토마토 먼저 버무리고...   바질은 잎만 떼어 나중에 넣고 버무렸다.토마토와 고춧가루의 조합이 어떨까 했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더라는,  통에 옮겨 담.. 2024.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