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 풍경718 내 골짜기 영역표시와 아울러 안녕을 비는 솟대 키 큰 , 가녀린 놈 하나 세워 놓은 것이 못내 안쓰럽더니 지난 가을 남편이 키작은 놈 두개를 가즈런히 세워 놓았다. 저희끼리 도란 도란 외로운 골짜기를 지키고 있겠거니..... 내 골짜기의 시작. 고구마 밭에서 내려다 보니 꼬부랑 저 길로 정든이가 찾아 올 것 같.. 2006. 6. 22. 초여름 부추..정구지 토종이라고 오래전 친정어머니께서 외가에서 옮겨온 것을 몇포기 분주해 심었더니 이제 제법 밭을 이룬다 옥수수. 사부님이 내어놓은 모종을 얻어다 심은 것. 대궁이 굵어진 것이 열매가 곧 열릴 수도 있다는 신호? 올해도 어김없이 주렁 주렁. 처음으로 비닐을 씌우고 심었더니 줄기밑.. 2006. 6. 21. 인동초 금은화.. 흰색으로 피었다가 노란색으로 변해서 이름도 그러하다던가. 내가 찾기 전부터 늘 그 골짜기에 있었으련만, 그저 잡초로 알고 내버려둬 남편의 예초기를 피하지 못했던듯... 올 봄부터 자생하는 식물들에 관심을 갖고 따로 살피니 이렇듯 꽃을 피워서 답례를 한다. 전직 대통령 한 분이 좋아.. 2006. 6. 21. 낯선 ...(잔대?) 도라지 밭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놈. 잎사귀 모습을 보아하니 범상한 것은 아닌 거 같은데... 확인 할 길은 없지만 잔대가 아닐까? 사진으로만 보아와서... 기다렸다가 꽃이 피면 확실히 알 수 있겠지. 한해 한해 지나며 내 눈도 틔어서 이것 저것 자생하는 식물들을 알아 보게 되는 것 같다. 제발 잔대.. 2006. 6. 20. 이전 1 ··· 169 170 171 172 173 174 175 ··· 1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