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 풍경718 계곡물 수도 숙원사업(?) 하나를 해결했다. 골짜기 간이 숙소에 계곡에서 긴 호스를 연결해서 수도 꼭지 하나 매달았다. 문앞으로 흐르는 계곡물이 있어 크게 불편하다는 생각 없이 설겆이나 간단한 빨래 정도는 그 곳에서 했는데, 그저 캠핑 가는 기분으로 도시락 챙겨 가서 간단하게 먹는 것을 해결하고 돌아 오.. 2007. 12. 24. 열매 / 씨앗들 가을이 가는구나 김용택 이렇게 가을이 가는구나 아름다운 시 한 편도 강가에 나가 기다릴 사랑도 없이 가랑잎에 가을빛같이 정말 가을이 가는구나 조금 더 가면 눈이 오리 먼 산에 기댄 그대 마음에 눈은 오리 산은 그려지리. 2007. 11. 1. 잘자라고 있는 김장채소 잘자라고 있는 김장채소 들... 거름이 좀 부족한 듯 해도 그럭 저럭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 무. 아직 묶어 줄 만큼 자라지는 않았지만 속이 들어 찰 준비 중인 배추. 그러나 한적한 골짜기라서 불행하게도 고라니라는 녀석이 심은 배추의 반은 이렇게 초토화 시켜 놓았다. 예년에 안하던 줄도 치고 방울.. 2007. 10. 29. 때아닌 감자꽃 김장밭 옆으로 때아닌 감자꽃이 만발이다. 일부러 심은 가을 감자라면야 더없이 반갑겠지만... 지난 여름 . 친구들을 불러 모아 감자를 캤더니 감자라고는 평생 처음 캐봤다는 소리도 해가며 어째 휘딱 끝내더라니.. 그때 제대로 못캐고 남은 감자들이 난동을 해서 저렇게 다시 감자꽃이 피는 불상사(?).. 2007. 10. 23. 이전 1 ··· 154 155 156 157 158 159 160 ··· 1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