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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잘자라고 있는 김장채소

by 풀 한 포기 2007. 10. 29.

 

잘자라고 있는 김장채소 들...

거름이 좀 부족한 듯 해도 그럭 저럭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 무.

 

 

아직 묶어 줄 만큼 자라지는 않았지만

속이 들어 찰 준비 중인 배추.

 

 

 

 

그러나 한적한 골짜기라서

불행하게도 고라니라는 녀석이 심은 배추의 반은 이렇게 초토화 시켜 놓았다.

예년에 안하던 줄도 치고 방울도 달아 놓고 했지만 별소용이 없는듯..

그저 적당히 먹고 우리 먹을 것을 많이 남기기를 바랄 뿐..ㅎㅎ

 

 

이렇게 많은 무를 먹지 않고

왜 하필 적게 심은 배추만 먹는지...고라니 녀석.

그렇지만 나눌 수는 없을지 몰라도

우리 김장이야 하고도 남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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