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96 체온.......?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니지 않나...? 봄이 오려면 아직..은 커녕 동면에도 안들어간 녀석들이, 이 뭔 짓이람. 계곡의 돌틈 사이로 한녀석이 가끔씩 들락거리더니 급기야 이런 모양새로 하루종일이다. 그래. 갑자기 추워져서 이러고 있으면 좀 따뜻해질까봐..일꺼야. 근데..노리는 것이 그거라면 큰녀석이 .. 2005. 11. 28. 불꽃 가을이 깊어 겨울이 머잖았음을 ........ 골짜기에는 이미 난로를 피우지 않고는 견디기 힘든 추위가 몰려왔다. 어줍잖은 주말 농사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이렇게 장작불을 피우며 일상의 여유를 갖는다. 딱히 할 일도 없는 골짜기에 매주 찾아드는 것은 일종의 습관인가. 그저 스산하기만 곳이지만 도시에서의 부대낌에서 잠시 벗어날 수있는 곳. 예서 평화를 얻는다. 2005. 11. 14. 관악산에서.. 체육행사로 거의 반강제로 간 산이지만... 산은 늘 나를 들뜨게 한다. 단풍이 온 산을 물들이며 한창이다 조물주의 창조물 중에 가장 맘에 드는 건...역시 나무. 삼막사 까지만 갔다가... 과원들과 적당히 이별(?)하고 일찍 하산했다. 산에 갔었다는 증거. 2005. 11. 1. 가을의 끝. 여름의 끝을 장식하던 누리장나무 꽃이 이제는 꽃보다 더 이쁜 보석같은 열매를 달고 있다. 냄새만 덜 고약하면 얼마나 좋을까.. 산국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차를 만들기엔 너무 피어서...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냄새에만 실컷 취해 보았다. 그저 주말에 놀이 삼아 드나들기만 한 골짜기 계절이 .. 2005. 10. 31. 이전 1 ··· 482 483 484 485 486 487 488 ··· 4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