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96 머슴 자타공인 우리집 머슴. 처음 해보는 풀깍기를 하루종일 열심히 하고 있는 아들. 예초기를 다루는 일이 생각보다 아주 힘들다던데 골짜기 전체를 훤하게 만들어 놓고 왔다. 자식이란 부모에게 언제나 애물덩어리이기가 십상인데 감사하게도 뛰어나게 잘나서 세상에 공표할만한 일도 없지만 그렇다고 .. 2006. 5. 29. 참...농사 좀 늦은듯 하지만 드디어 모내기를 했다. 골짜기에 기계로 할 수 없는 여러 사정이 있어 사부님과 남편. 둘이서 손으로 모를 냈다. 한껏 기분까지...새참으로 막걸리도 한 잔 해가면서 힘들지만 즐겁게 일을 끝내고 보니 보람되고 또한 줄맞춰 심은 어린모가 너무 이쁘다. 앞으로 풀도 뽑아 줘야 하고 .. 2006. 5. 29. 풍년 예감. 겨울을 잘 이겨내고 봄내 이렇게 잘 자랐으니 그저 고맙기만 한 마늘. 풀이 반을 차지한 감자밭. 그렇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효자구실을 할 듯. 욕심껏 심었으니 .... 아랫쪽 비닐 씌운 곳이 고추밭이다. 해마다 아무짓도 안하고 그냥 심고서는 풀과의 한판 승부에서 늘 백기를 들고 고추밭의 풀.. 2006. 5. 22. 초록 세상 더덕의 어린 싹 지난 가을에 뿌려 놓은 것이 겨울을 이기고 저절로 눈을 틔워 자라고 있다. 좀 더 자라면 제자리를 잡아서 옮겨 줘야 되겠다. 몇년째 차마 캐먹을 수가 없어서 보기만하고 있다. 올해는 덩굴이 무성한게 제법 더덕 다워졌다 아마 뿌리도 제법 굵어 졌겠지. 올 가을에는 눈딱감고 몇뿌리 .. 2006. 5. 22. 이전 1 ··· 477 478 479 480 481 482 483 ··· 4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