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97 골짜기의 들녘 일단은 황금(?) 물결이다 사진으로 보기엔.... 남들은 다 풍년이라는데, 욕심이 과한 남편이 논에 거름을 너무 많이 둔 탓에 처음 어린모일때 병이나서 저게 자라기나 하려나...? 하며 반은 포기를 했던 논이 그래도 때가 되니 벼이삭이 익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아마도 소출은 많이 떨어지겠지만 저만.. 2009. 10. 23. 사진예술 창간 20주년 ... 어제는 친구가 만드는 월간 사진예술 창간 20주년 기념식에 다녀 왔다. 사진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우리나라 최고의 사진잡지 '사진예술' 친구는 창간때부터 지금껏 편집장으로 있고 부군되시는 김녕만 사진가님이 나중에 합류하여 발행인으로 계시니 명실상부 사진예술의 주.. 2009. 10. 20. 정다운 사람들. 주말이면 어김없이 골짜기로 남편을 보러 내려가는데 진작 마을주민인 남편은 동네사람들 누구와도 너무도 잘 어울리지만 낯가림도 심하고 가끔 삐죽이 얼굴이나 내미는 내처지에 마을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지내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다. 지난주에는 내가 내려가는 날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귀농 (.. 2009. 10. 16. 가을 풍경 가을이... 딱 저만큼이다.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뭉게 뭉게 피어나고 나뭇가지 끝으로 매달린 감 하나. 해마다 몇그루 감나무에 감질나게 열린듯 만듯 애태우게 만들더니 올해는 보란듯이 제법 감나무 스럽게 감이 열렸다. 지금쯤 따서 껍질을 벗겨 곶감을 만들면 좋으련만....누가? 혼자 .. 2009. 10. 12. 이전 1 ··· 407 408 409 410 411 412 413 ··· 5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