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07 일본여행 첫날 인천공항의 활주로 야경 하루 일찍 시작한 여행의 전초전으로 인천공항 근처의 호텔에 묵고 아침 일찍 공항에 모여 비행기를 타고 오전 10시 30분에 후쿠오카에 도착했다인천공항을 보다가 후쿠오카공항에 입국 신고를 하고 나오는데 시간도 장난아니고 분위기가 딱 시골 면소재지 시외버스터미널 같았다는... 출국심사를 하고 다음행선지로 가기전에 점심식사 다자이후텐만구일본 천만궁의 본산으로학문의 신으로 이름이 높은 스기와라이치자네를 모신 곳. 분고모리 기관고공원과 뮤지엄 스즈메의 문단속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시작 배경이 되는 곳으로 옛 증기기관차 박물관 쌩뚱맞은 소박한(?) 문 한짝저 문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출입문 그곳은 산도 특이해서 산 정상을 일자로 커팅해 놓은듯 하다 벳부로 이동해서 온야노 노노 호.. 2024. 6. 4. 집을 비우려니... 드디어 바질 첫수확(?)을 했다.잎을 하나씩 따내는 것이 아니고 키를 낮추고 가지를 뻗게 하려고윗순을 조금씩 잘라 냈다. 바질을 땄으니 토마토마리네이드에 잘게 다져 넣었다.지중해식 토마토마리네이드에는 꼭 바질을 넣는다나 뭐라나...우리야 깻잎도 넣고 나는 당근 잎이나 방풍잎도 다져 넣기도 하지만뭐 그렇게 한다하니 제대로 한번 바질을 넣어 봤다.맛은 뭐 크게 다르지 않다는, 친구들과 칠순여행으로 며칠 일본 큐슈로 여행을 다녀 오기로 했다.본 일정은 3박 4일인데 일본행은 늘 아침 일찍이어서촌놈들에게는 너무 불친절하지만 어쩌겠는가촌에 사는 친구들과 공항근처 호텔을 예약했다.본의 아니게 4박 5일의 일정이 되게 생겨서 내일 집을 나선다.인천 딸네집이나 아들집에서 묵고 걔들이 데려다 주면 30분이면 가는 공.. 2024. 6. 2. 수국 수국이 피기 시작 한다. 아직 본격 피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제법 존재감을 들어 내고 있어서 며칠 집을 비워야 되는 일이 있어 오늘 한번 휘익 둘러 보고 눈도장을 찍어두었다. 지지난해 삽목해서 겨울을 나고 지난해 본 밭에 심은 것들이 올해는 밭으로 가득 찼다. 같은 종이면서 심겨진 땅의 성질에 따라 분홍으로 청보라로 각기 색을 달리 해서 피니 그도 신기하다. 이것은 지난해 삽목해 심은 목수국종류인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탁한분홍으로 피었다가 나중에 연두로 지는 화기도 꽤길고 추위에도 강한 종이어서 우리 골짜기에 딱 알맞지 않나 생각이 되는데 일반 수국보다 조금 늦게 피어 이제 이렇게 꽃망울이 생기고 있다. 삽목을 100개쯤해서 80% 성공을 했고 반이상은 여기 저기 나눔을 하고 나머지는 이렇게 모아서.. 2024. 6. 2. 처음...장미 우리집에도 장미가 피었다는...지난해 삽목으로 키웠다며 금선씨네가 선물해 준 장미.그 동안 장미는 욕심을 안냈었는데 이렇게 이쁜 모습을 보니슬그머니 나도 좀 장미를 키워 볼까 싶기도 하다. 일본 삼색병꽃이 그 이쁨을 한 껏 뽑내는 중.삽목가지 하나에서 시작한 것이 이리 한가득이 되었다.색감이 어찌 이리 오묘한지...보고 또 보고, 수국도 이제 피기 시작이다.삽목 2년차가 되니 제법 틀이 잡혀 올해는 꽃을 제대로 보겠다.밭으로 한가득 심은 곳에 꽃이 피면 볼 만 하지 싶어오늘도 물을 흠뻑 주고 꽃이 피기를 기다리고 있다 연못가에 핀 나비 꽃창포.꽃창포 중에서 그중 품격있게 이쁘다.꽃창포의 품격을 논하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색감도 특별하고꽃잎이 나비를 닮아 내가 참 애정하는 꽃이다.씨앗으로 심어 꽃을.. 2024. 6. 1.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5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