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 풍경741 비닐집 짓기 고추 건조장으로 쓰고 여러모로 요긴하다싶어 비닐집을 하나 만들었다. 멋모르고 시작한 남편...그야말로 땀으로 목욕하고 덩달아 거들기 시작한 (사실은 주도한) 우리 사부님. 그만 하자고도 못하고... 이제 겨우 뼈대가 완성되어 가는 중. 비닐집을 지어본 경험이 있는 사부님과. 구경도 못해본 생초.. 2005. 8. 15. 풀 숲.. 제대로 돌보아 주지도 못하는 내 골짜기. 홀로 알알이 영그는 붉디 붉은 정열. 생명은 참으로 경이로워....스스로 살아 내는 것. 풀 숲..그안에 이렇게 제 스스로 농익어 가는 여름. 가슴 한구석 싸아한 이 미안함은 풀숲 그늘의 음기 만큼이다. 2005. 8. 2. 여름..입석리 비가내리는 골짜기 저놈이 언제나 ...? 심심파적 삼아 심어본 수박... 아무래도 엄청난 효도를 할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풀숲에서도 제할 짓은 다하고 있구만...참외라고. 고추보다 더 큰 풀들을 뽑는게 가당찮아서 낫으로 베어냇다는 전설이... ㅎㅎ 저절로 농사..으름. 올해도 어김없이 주렁 주렁. .. 2005. 7. 10. 오디 2005. 6. 29. 이전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