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 풍경 손님 by 풀 한 포기 2006. 9. 27. 야생 신선초 꽃에 날아든 나비. 봄부터 여름내내 쌈채소로 헌신하더니 저렇게 희고 작은 꽃을 보여 준다. 게다가 나비를 불러 올 만큼 달디 단 꿀도 숨겨 놓은 듯. 골짜기를 기웃거리다 보면 이렇게 뜻하지 않은 손님을 맞이하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우연인지 조금 호사스런 날개를 갖고 있는 호랑나비는 화려한 진홍의 금송화에 날아 들고 이름모를 갈색의 나비는 조촐한 흰 꽃에 앉고.... 유유상종. 분위기가 닮은 녀석끼리 무슨 교감을 나누는 듯. 좋아요공감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골짜기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 (0) 2006.10.08 벼농사 (0) 2006.09.29 가을꽃(그냥 들국화라 불리우는 것들..) (0) 2006.09.25 배추밭 (0) 2006.09.22 닮은 ... (0) 2006.09.20 관련글 감 벼농사 가을꽃(그냥 들국화라 불리우는 것들..) 배추밭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라이프 분야 크리에이터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