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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벼농사

by 풀 한 포기 2006. 9. 29.

 

 

 

골짜기 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계곡이 양옆으로 흘러서

물걱정 없이 논농사 흉내도 내고 있다.

 

인심 좋은 동네라서

모내기 철에 심고 남은 모판을 얻어서 심을 수 있었다.

 

이 논 때문에 감히(?) 농사를 지어서

자급자족을 할 수도 있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논이라고 해봐야 두다랭이.

다른 논 한마지기도 채 안되지 싶지만..

잘하면 남편과 둘의 기본 식량이 될 듯하다.

 

아직은 연습 중이라서

추수하면 지인들 나눠 주기 바쁘지만

정작에 게서 자리를 잡게 되면 제일 중요한 농사가 될 것이다.

 

골짜기 전체가

약 1,500평이니 밭작물을 골고루 심고 가꾸면

충분하리라 생각 된다.

 

3~4년 놀이삼아 대강 해 본 결과

자신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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