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국화분재수업을 듣는데
오는 19일에 전시회를 하는것으로 일년의 마무리를 한다
이것들은 수업중에 배운대로 집에서 복습으로 기른것.
초보자의 솜씨라서 션찮긴해도
더러는 제법 모양이 갖추어진것도 있다.
해놓고 보니 꽃이 피면 좀 그럴싸할것 같긴하지만
나무와 달리 그냥 올해 한번보고 끝이라서 참 허망하다
따뜻한곳에서 겨울을 나면 줄기도 살아서 내년에 새순이 나오긴한다지만
모양은 다시 잡아 주어야 한단다
전시회때는 석부작 두점과 그냥 분재 세점씩
일인당 다섯점씩 전시를 하고
나머지 화분에 그냥키운 국화는 모두 천 본 가량 전시를 할예정
그날하루는 완전 축제같고 아주 볼만할것이다
국
올한해 날씨는 국화 기르는 사람들에게는 최악이었다는
전문가의 말이다.
나는 물색모르니 그저 그런가 보다...어잿든 힘들다 정도
어차피 이 수업은 올해 한것으로 나는 혼자 졸업하기로 맘먹었고
여건이 되면 집에서 살살 몇개 키워볼 요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