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다시 퀼트수업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는 4~5월 두달인데
시골에서는 봄이라서 바쁘지만 단기간이고 또 재미가 있는지라
시간을 내어서 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강좌에는 수강생들도 지난번과 다르고
강사도 바뀌어서 새로운 분위기로 수업중이다
마름질을해서 일일이 퀼팅을한것을
가방형태로 이어 붙였다
안쪽의 바느질부분을 말끔하게 바이어스로 마무리를 한 모양
수업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집에서 살살 바느질을 하다 보니
벌써 끝나가고 있다
수강생들중에 처음 하는 분들이 많아서
더러 도와 주기도 하고 미리 꿰맨것을 보여주느라 조금 서둘러 하게 되었다
안쪽 바닥도 두꺼운 판을 천으로 싸서 고정을 시켰더니
반듯하게 힘도 받고 깔끔하게 되었다
완성된 모양.
앞과 옆으로 포켓이 있어 두루 쓰임새가 있겠다싶기도하다.
바느질을 하고 있노라면 시간가는 줄을 모르겠다
요즘은 꽃밭에 있는 시간이 많고
각종 모종도 심고 채소도 파종하는 시기라서
저녁시간에만 주로 하는데
시골의 형편상 겨울에만 수업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