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만들어 놓은 토마토소스를 활용해서
점심에 파스타 비스무리한것을 만들어 먹어 볼까하고
냉장고를 뒤져냈다
얼려놓은 새우몇마리와 어청도에서 온 섭(토종홍합)살
얼린게 있어서 일단 그것을 재료로 정했다
마늘 몇쪽 저미고
샐러드 해먹고 남겨둔 자색양파 채썰고
흰양파 가지러 가기도 귀찮아서 ..ㅎㅎ
파스타면은 좀 오래 삶아야해서
재료 볶기전에 삶기 시작..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저며놓은 마늘을 볶다가 양파도 함께 넣어 충분히 볶아주고
홍합과 새우살을 작게 썰어서 함께 볶다가
토마토 소스를 크게 다섯수저쯤 넣고
너무 되지않게 옆에서 끓고 있는 파스타면수를 한국자 넣어 끓였다
간이 부족하면 소금 한꼬집과 후추 정도
면은 다 삶아 진듯...
채에 걸러 물기를 빼준 면을 소스에 넣어
살짝 무치듯 볶아서
평소에 별로 쓸일이 없던
파스타접시를 모처럼 내어
남편과 내접시에 나누어 담았다
위에 얹은 라임잎은 순전히 장식용 ㅎㅎㅎ
맛은...?
남편도 별말없이 한접시 뚝딱 비운 정도
뭐 토마토가 여기 저기 좋다하니
약삼아 먹어도 좋고
아무리 맛없어도 한번은 먹을 수 있으니
뭘 해먹을까 고민 되는 날 해먹어 볼만 하다
사실 맛도 그럭 저럭 괜찮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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