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준비하기
① 알맞은 크기의 유리 또는 도자기 항아리(입구가 넓은 것)를 준비하여 소주로 소독한다.
② 매실은 12시간 이상 물에 담가 먼지와 잔류농약성분을 우려 낸다 →꼭지부분을 깨끗이 손질후 →물기가 없이 말리고 →소주로 소독한다 →다시 말려 준비해 둔다.
매실주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하여 담그는데 소주법, 설탕법, 절충법입니다.
※ 소주법
재료 잘익은 매실, 소주
만드는 방법
1. 매실1Kg에 25도 소주 1.8리터 한 병을 항아리 안에 섞어 담고, 창호지로 덮은 다음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2. 추분과 다음해 춘분사이에 반드시 여과하여 과실은 빼어내고 여과한 원액(술)에 대하여 2-3배수로 소주를 희석하여 계속 보관한다.
3. 1년 정도 숙성시키면 마실 수 있는데, 기호에 맞추어 적당량의 황설탕을 타서 마셔도 된다..
4. 이 매실주는 설탕이 들어있지 않아 매실스킨이나 로션 등 화장품에도 응용할 수 있다.
※ 설탕법
재료 잘 익은 매실, 황설탕
만드는 방법
1. 매실1Kg에 황설탕 250g을 잘 섞어 항아리에 담고 윗부분은 나머지 250g의 황설탕으로 덮은 다음 도자기 쟁반 등으로 덮어 매실이 떠오르지 않게 한다.
2. 창호지를 덮고 그늘진 곳에 한달 정도 보관한다.
3. 숙성 한 달 후 여과하여 과실은 들어내고 원액에 25도 소주를 2-2.5배수로 희석시켜 다시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4. 약 일년 정도 숙성시킨 후 마신다.
5. 이 방법으로 만든 매실주는 약간 둔탁한 담갈색을 띄며 단맛이 약간 느껴진다.
※ 절충법
재료 잘 익은 매실, 황설탕, 소주
만드는 방법
1. 매실1Kg에 황설탕 300g을 잘 섞어 항아리에 담고 도자기 쟁반 등으로 매실이 떠오르지 않게 한다.
2. 2-3주정도 지난 후 소주(1.8리터) 2~3병을 부어 넣는다.
3. 3개월이 지난 후 여과하여 과실을 분리하고 1년 정도 숙성시킨 뒤 마신다.
Tip
1. 매실주용 매실은 청매보다 약간 익기시작한 반 정도 노란 황매로 만들면 더욱 좋다. 청매일 때는 향이나지 않다가 황매로 진행되면서 향긋한 향을 뿜어내기 때문이다.
2. 오래 묵힐수록 좋은 매실주가 된다. 2-3년 이상 묵히면 맛과 향이 좋은 매실주가 된다.
3. 시음결과 선호도는 소주법 10% 설탕법 20% 절충법 70% 정도로 절충법이 가장 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렇게 드셔보세요
1. 매실주를 반주삼아 마시면 위와 장이 튼튼해진다. 하루에 30ml가 적당하다.
2. 여름철에 설사를 하거나 갑자기 복통이 있을 때에 마시면 좋다.
3. 여름에 갈증을 없애고 겨울철에 추위를 덜 타게 하기도 한다.
4. 식욕부진, 만성피로, 메스꺼움, 신경통에도 효과적인 약술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