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삼아 농사 218 일삼아 밭을 매주고 있다 올 봄들어 서며 벌써 두 번째 대대적으로 풀을 매주고 있다.사진 윗쪽 왼편같이 풀인지 뭔지 분간이 안되는 곳을 그래 여기 산마늘밭이다 여기는 부추가 자라고 있다 그러면서 풀밭과 경계를 지어 주고 있다. 하우스에서 모종을 내어 본 밭에 옮겨 심은 쌈채소.상추 3종과 적오크 그리고청경채청경채는 하우스에도 조금 심어 놓았고 아직 모종상태로 루꼴라와 바질이 있다.루꼴라는 샐러드로도 먹고 피자 구울 때 쓰고 바질은 페스토도 만들고지난해에는 토마토와 김치를 담아 먹기도 해서 그냥 조금 심어 보고 있다. 호미 하나로 평정한 밭고랑.풀을 뽑아 본 사람은 이 정도를 유지하는 게 얼마나 대단한지 안다. ㅎ토종삼동파에 종자가 나오려고 하얀 주머니가 달리고 있다.옆의 빈 곳에 어제 퇴비를 뿌려 나중에 종자를 떼어 내어 심.. 2025. 4. 27. 봄에는 일을 해야, 살다 보니 별 일,지난 가을 마늘 심을 때 함께 심은 양파가 거의 전멸하다시피 돌아 가셨다.겨울이 그리 추운 것도 아니었는데..얼마나 먹는 다고 조금 사서 먹어도 되지만 밭을 놀려 두기가 좀 그렇기도 해서 봄양파를 심게 되었다.이곳은 늦가을에 심지 봄에는 양파 심는 것을 본 적이 없었는데강원도 영월에 사시는 어느댁은 늘 봄에 양파를 심더라구,그래서 혹시? 하고 수소문을 했더니 이곳 농약사 한 곳에 양파모종이 있다는 정보가,냉큼 달려가 한 판 사다가 흔적도 없던 양파밭에 다시 심었다. 사진 오른 쪽 두 포기는 지난해 심어 겨울을 난 것.아무래도 좀 토실토실하고 힘이 있어 보이고이제 심은 애들은 실낫같다.잘 살아 양파 구실을 하려나 모르겠네..그러잖아도 봄에는 일이 많은데 양파까지 재벌 심는 일이 생겼으.. 2025. 3. 14. 그러거나 말거나 초록... 비닐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샐러드용 채소들.세상 시끄럽거나 말거나 그저 초록...초록...이렇게 이쁘게 한겨울이 무색하게 잘 자라고 있다. 지난번에 작은 비닐하우스를 덧씌워 놓은 곳에서 로메인상추,적오크,적치마상추 세 가지 쌈채소가 잘자라고 있으니 당분간 채소는 실컷 먹게 생겼다.아직 극심한 추위가 오지 않기도 했지만 보온이 잘되니 계절을 잊은듯한 풍경이 연출되었다. 김장할 때 간택 받지 못한 션찮은 배추를 짚으로 대강 묶어 놓았더니 그간 조금씩 속이 들었다.주말에 추위가 온다 해서 더는 그냥 둘 수 없어 한소쿠리 도려 왔다.속이 조금 들은 것들은 쌈으로 먹던지 다른 용도로 쓰고묶어주지 않아 봄동처럼 널부러진것과 성한 겉잎은 모아 끓는 물에 데쳐비닐팩에 소분해서 냉동에 넣었다.선짓국이나 우거지 갈.. 2024. 12. 11. 소형 비닐하우스 설치 비닐하우스안에서 자라던 피망과 파프리카를 뽑아 냈다.며칠 전 영하 5도로 내려 갔을 때 잎이 시들고 이 제 더 이상은 안녕을 보장할 수 없어아직은 그냥 파란색의 파프리카를 따내었다.모두 덜 익었으니 피망과 겉으로는 구분이 안간다 먹어 보니 달큼하지는 않지만 크게 이상할 것도 없어 기왕의 용도대로 쓰면 되겠다. 파프리카를 뽑아 내고 그 앞에 심어 놓았던 적오크와 상추에 작은 비닐집을 덧씌워 놓았다.홑겹의 비닐하우스에서는 더 추워지면 냉해를 입을 테니 겨우내 싱싱한 채소를 먹으려는 마음으로 해마다 월동채비로 하고 있다. 이 정도면 당분간 우리가 소비하기에는 충분하지 싶다.청상추와 적상추 그리고 적오크. 그 안에 루엘리아 뿌리 심은 화분 두 개와 물꽂이 한 것도 하나 들여 놓았다.루엘리아가 겨울 노지.. 2024. 11. 22. 이전 1 2 3 4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