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삼아 농사 221 오늘은 양파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 해서 오전에 양파를 캤다.올해는 크기가 자잘해서 한개씩 먹기에는 나에게 딱알맞다가을에 심었으면 진즉에 캤을 것을 봄양파를 심었더니...왜 이곳에서는 가을에 양파를 심는지 알게 됐다.가을에 심어야 일찍 여물어서 장마 전에 캐니 그랬나 ...하는 생각.뭘 모르면 옛부터 하던대로, 남들 하는대로 하면 된다 ^^ 식전에는 고추밭에 난 풀들을 뽑아 주고 부직포를 깔은 곳의 지저분한 것을 비로 쓸어 냈다.아무래도 비가 오면 고추로 이물이 튈까 봐서,달랑 100포기 심었으니 하는 짓이다.조금이니까 시간도 많이 안걸리고 자주 손을 봐주니 할만하다그리고 그 옆으로 강낭콩 몇 포기 심은 거 이제 꽃이 피는데 자꾸 쓰러져서 기둥을 박고 줄을 띄워줬다.옛날에 심던 강낭콩은 북을 자꾸 줘가며 키우면 줄을 .. 2025. 6. 24. 다 품종 소량 생산이 목표 예감 좋은 감자밭.얼치기 농삿꾼에게는 그중 만만해서 올해도 감자만은 나름 대량으로 심었다.새로 씨감자도 사고 퇴비만 넣던 밭에도 이것 저것 방책을 세워 심었으니수확량을 기대하고 있다.나누어 먹기 편해서 남는 밭에 감자를 심은 것.감자 캐는 날 죄 오라고 해서 각자 캔 것을 가져가라고...ㅎ 열무아니고 루꼴라하우스에 심은 것은진즉부터 먹고 있고밭에 심은 모종은 이제 자리를 잡고 힘을 내고 있는 중. 케일.적양배추.브로콜리.양배추 버터상추 적겨자채 가지.자급자족을 하자고 하여튼 이것 저것 몇 포기씩을 심었다.그래도 감당이 안되어 마을회관으로 내가고 그러겠지만...시골에서는 여름철 채소를 나눌 수도 없다.각자의 밭에 뭔가가 심겨져 있는 관계로.그나마 남들이 흔히 심지 않는 샐러드용 채소정도나 조금 나누던.. 2025. 5. 25. 모종비 남편의 안과진료차 온양에 갔다가유구에 없어서 못 산 모종 몇 가지와 고구마 순을 사다비가 잠깐 그친 사이에 밭에 심었다.이런 날 심으면 물을 안주고 심어도 되니 참 고마운 모종비가 되겠다. 왕토마토 5포기 방울이 5포기 고추농사를 3년을 거르다 올해 100포기만 심기로 했는데마을 여러댁에서 단체로 주문한 모종이 여유가 있다해서 쉽게 구입을 했고엊그제 겨우 100개 심는 거 일도 아니다 하고 미뤄두고 마을일을 하고 있었는데마을 형님 한 분이 슬그머니 올라 오셔서 심어 주고 가셨더라.마을일하느라 집안일을 못한다고...이 은혜를 어찌 갚을지... 참외 3포기 수박 3포기 옥수수 50포기는 내가 모종을 내어 심었는데 아주 작게 열리는 우리 토종옥수수다.옆으로는 브로콜리 10포기 양배추 10포기 케일 10포.. 2025. 5. 9. 일삼아 밭을 매주고 있다 올 봄들어 서며 벌써 두 번째 대대적으로 풀을 매주고 있다.사진 윗쪽 왼편같이 풀인지 뭔지 분간이 안되는 곳을 그래 여기 산마늘밭이다 여기는 부추가 자라고 있다 그러면서 풀밭과 경계를 지어 주고 있다. 하우스에서 모종을 내어 본 밭에 옮겨 심은 쌈채소.상추 3종과 적오크 그리고청경채청경채는 하우스에도 조금 심어 놓았고 아직 모종상태로 루꼴라와 바질이 있다.루꼴라는 샐러드로도 먹고 피자 구울 때 쓰고 바질은 페스토도 만들고지난해에는 토마토와 김치를 담아 먹기도 해서 그냥 조금 심어 보고 있다. 호미 하나로 평정한 밭고랑.풀을 뽑아 본 사람은 이 정도를 유지하는 게 얼마나 대단한지 안다. ㅎ토종삼동파에 종자가 나오려고 하얀 주머니가 달리고 있다.옆의 빈 곳에 어제 퇴비를 뿌려 나중에 종자를 떼어 내어 심.. 2025. 4. 27. 이전 1 2 3 4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