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145 방아찧기 손바닥만한 논 두다랭이에서 농사지은 벼를 보관했다가 쌀이 떨어지면 이 가정용정미기로 방아를 찧는다. 사부님께서 이사하시면서 가는곳에 논이 없는 관계로 우리에게 무상으로 기증하고 가셔서 올해 울서방 아주 요긴하게 쓰고있다. 해마다 농사지어 한꺼번에 큰방앗간에 가서 현미로 찧어 가까.. 2011. 6. 13. 시골밥상 꽃밭을 먼저 점령한 잡초를 뽑다가 민들레와 씀바귀를 따로 골라 뽑아서 초고추장에 겉절이를 해서 점심밥상에 올렸다. 입맛없는 봄 한철에 쓴나물을 꼭 먹어 달아난 입맛을 다시 불러와야 한다고 어릴적 할머니께서 이맘때면 늘 해주시던 나물이다 새봄에 먹기는 좀 그렇지만 울서방 냉장고 한구석.. 2011. 4. 7. 효소만들기 예정에 없는 솔잎 효소를 담갔다 장마철을 앞두고 전깃줄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소나무를 한전에서 나와서 자르는 바람에 어린 솔방울과 함께 윗가지를 잘라서 항아리 가득 채우고 황설탕에 재워 두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울남편은 잘려진 나무를 그저 보고만 있었는데 사부님께서 좋은거다..아깝다... 2010. 7. 11. 매실효소 올해에는 매실효소 담그는 유행이 전국에 퍼져 점방마다 설탕이 딸려서 난리였다는데.... 골짜기 매실 나무가 올해에는 제법 많은 양이 열려서 유행 그런거하고는 담쌓고 살고는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나도 효소를 담궜다. 남편이 날을 잡아 다 따놓고 보니 큰 광주리로 하나 가득. 한 30KG 될라나... 운좋.. 2009. 7. 4. 이전 1 ··· 32 33 34 35 36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