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일상의 부스러기

마을 주민 봄 나들이

by 풀 한 포기 2024. 4. 16.

해마다 이맘때 우리 마을은 꼭 봄나들이를 가는데

오늘 충북 단양 일원으로 다녀 왔다.

이로써 큰 숙제 하나를 끝맞쳤다.

대부분 어르신들인지라 특별한 스케쥴은 무리여서

통상적으로 할 수 있는 유람선을 타고 충주호 주변을 관람하기.

같은 호수여도 충주쪽에서는 충주호 제천쪽에서는 청풍호라 한다네...

우리는 충주호에서 다리 너머 제천쪽 청풍호를 슬쩍 돌아 오는 코스.

타보지는 못하고 유람선에서 멀리 바라 보기만 한 청풍호 옥순봉 출렁다리.

바위산들이 아주 볼만했다

유람선안이 시끄러워 밖에 나와 바람을 쐬며 한 시간 정도 주변을 돌아 보았다.

점심식사 후 고수동굴 탐방.

이쪽으로 오면 당연히 가야 하는 곳 ㅎ

예전에 와 봤을 때 보다 내부 시설이 복잡하고 계단도 많고 조금 달라졌더라.

이곳에 오면 꼭 봐야 하는 도담 삼봉을 건너다 보고

마을 주민 단체 사진도 찍고...

다시 유구로 ...

오는 길에 저녁밥까지 먹여 줘서 아주 홀가분하게 집으로 돌아 왔다

덕분에 오늘 하루 아주 꽉차게 자알 놀았다.

'일상의 부스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최,최종 다리공사  (21) 2024.04.24
집안 일 만도 바쁘지만  (12) 2024.04.22
꽃 따라 마음 따라  (14) 2024.04.11
랑이가 새끼를 낳았다.  (10) 2024.04.08
꽃도 피고 식구도 늘고,  (14)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