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욤
생김새하며 감의 축소판.
된서리 맞으면 제법 달겠지만
그야말로 코딱지 만하니 뭐 먹을것이 있어야 말이지.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감나무 가 몇그루 있는데
이 고욤나무는 감나무가 죽고 뿌리에서 다시 난 것이 자란듯...
사진으로만 본다면 감과 다를게 하나도 없다 ^^
말하기 좋아 건강먹거리
연시로 된 감은 모양도 맛도 괜찮지만
그야말로 개갈안나는 우리집 사과
그러나 껍질을 벗기면 살점은 깨끗하고 맛도 그럴듯하다.
가을에는 꼭 있어야 할것 같은 풍경
감말랭이와 곶감
그냥 지나가면 섭섭해서 곶감도 몇개 깍아 걸었다.
가을 인테리어로 짱이다 ㅎㅎ
필요한 지인들이 실컷 애고추며 삭힐고추를 따갔음에도 불구하고
고춧대를 뽑으려고 보니 너무 어리고 이쁜 고추가 많아
할 수 없이(?) 따서 가루발라 쪄서 말리고 있다
며칠후 친구들이 오면
혹여 선물이 되지 않을까해서....
나는 아주 조금 이미 말렸고 더는 필요치 않아 그냥 두었다가
뒤늦게 일을 만들었다
우리집과 이계절의 현주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