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넘쳐나서 봄에 분갈이를 하며 그냥 꽃밭에 심은 너도 샤프란이다
겨울을 날 수만 있다면 이렇게 키우면 얼마나 좋을까...
아무래도 화분에서 보다 꽃도 실하고 색도 이쁘다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니 그런대로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다
페츄니아
작년에 심었던 트레이에 떨어진 씨앗에서 절로 난 것을
이웃들에게 나눔도 해주고 그자리에서 그냥 기른 것.
새순이 나오면서 꽃도 계속 펴서
서리 내릴때까지 볼 수 있는 꽃.
요며칠 날씨가 서늘해지니 잠자리가 많아졌다
이 금송화도 의외로 가물을 많이 탄다
물을 주다 지쳐 이제는 씨앗이 맺히는 한군데만을 제외하곤
그렇게 열심히는 못주고 있다
곧 태풍이 온다하니 비도 따라오겠거니...
피해는 주지 말고 비가 내려주고 가면 참 좋겠다
미모사
애기 머리방울같은 공꽃이다
얘도 울안에서 대접하며 키울것은 안되어서 씨앗도 안받는데
항상 그자리쯤에 다시 나온다
대부분은 풀과함께 정리하고 종자 보존 차원에서 몇 포기만 기르고 있다
국화분재를 배우면서
순자르기를 할때 나오는 것이 버리기 아까워 포트에 넣어 뿌리를 내렸다
화분에 옮겨 심어 기르고 있는 중.
나중에 어떤꽃이 피려나 기대도 되고
이쁘게 곷이 핀다면 이웃들에게 몇개씩 나누어 줄 참이다
수업중에 실습하는것은 그곳에 있고
집에서 관리하는 분재중 한개.
경험이 없어 올해는 거의 실패각이지만 이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목화
나는 꽃으로 기르고 있지만
어릴때 기억에 이모집에서 아주 넓은 목화밭을 본 기억이 있다
요즘은 목화 농사 짓는 집을 볼 수가 없지만...
꽃이 핀 첫날은 이렇게 아이보리색이다가
다음날은 분홍색으로 변한다.
어른들께서 목화는 두번 꽃이 핀다라고 하시는데
나중에 목화솜이 필때를 그렇게 말씀하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