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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농한기에 하는 일.

by 풀 한 포기 2017. 12. 4.


농사야 늘 재미삼아..라고 말하기는 해도 그중 중요한 일.

드디어 갈무리 끝내고 농한기가 되었다.

때를 기다렸다는듯이 매듭과 퀼트를 배우러 다니고 있다.


공주시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평생교육`이라는 2달짜리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화요일은 매듭

금요일은 퀼트 하루에 두시간씩 배우고 있는데

매듭은 기왕에 신청한것이라서 하고는 있는데

이번 교육이 끝나면 더할 생각이 없고

퀼트는 그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아주 재미를 느끼고 있다.


처음 기초단계에서 만드는 반달파우치.

바느질은 재봉틀로하는것만해봤지 이렇게 손바느질은처음이다

본시 내가 좋아하는 일이어서인지

강사님의 설명도 귀에 금방 잘들어 오고 할만하다.

완성된 첫작품.

앞면에 작은 수도 놓고 일일이 손바느질로 잇고 누벼서 만드니

 노동 집약적인 일이긴해고 아주 재미있다

옛날 여인들이 손바느질로 온가족 옷을 해입히고 일상적인 용품들을 직접 만들어 쓴것도

힘들긴 했겠지만  재미로 할 수 도 있었겠다 싶다.


이 퀼트는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보고 싶다


반달파우치에 이어 만들고 있는 하트 토드백.

조각천을 잇댄 본바탕에

하트모양을 애플리케해서 만드는것인데 아직 진행중이다

2달동안 하는 교육중에 파우치와 토드백 이렇게 두 작품을 만드는데

이것이 마지막이다

빨리 완성하고 싶기도하지만 이것으로 마지막이다 싶으니 아주 아쉽다

교육이 끝나면 평가를 거쳐 어쩌면 지속적으로 할 수도 있다는데 그러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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