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공방을 다니며
목공의 기본을 다시 배우고 있는 남편이
드디어 쓸모있는 물건 한개 만들었다.
동글뱅이 간이 의자 ..스툴이라고 하던가
암튼지 자투리 나무로 만들어서 색깔은 그저 그렇지만
여간 쓸모 있게 생긴게 아니어서
내친김에 한개 더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지금 궁리중인 식탁 리폼을 하면
그거에 맞추어서 써먹을 생각이다
남편이 어지간히 배우고
조금 여유가 생기면 일거리를 쭈욱 밀어 볼 참인데...
워닥 진도가 느려서 잘참고 기다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들이는 수업료 생각을 해서라도
실력이 일취월장하기를 고대하고 고대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