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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가족

행복

by 풀 한 포기 2015. 5. 27.

 

꽃밭을 배경으로

설국이 녀석이 웃고 서있다

 

뭔 개팔자에 전용꽃밭도 생겼고

온통 꽃천지에 들어 있으니

저리 행복하게 웃고 있는듯....

 

이녀석이 자꾸 밟아서 뒷쪽에 얕은 울타리를 만들었는데

들어가지는 못하고 휙 돌아서서 다리들고  

원거리 노상방뇨를 하는통에

저곳에 꽃이 부지 할라나 모르겠다.

파미는 제가 고양이인 줄 잠시 착각하고 있는것 같다

달님.별님이의 대장노릇을 한다

둘이 하악질이라도 혹시 하면

중간에 끼어서 뜯어 말리고

과하다 싶으면 두발로 눌러 제압한다

덕분에 늘 평화가 유지 되어 좋긴하다

 

석류나무밑에

셋이서 아주 행복한 오수를 즐기고 있는 중.

 

쟤들이 무슨 걱정 근심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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