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 며느리 순으로 나란히 앉아서
엄청나게 중요한 일을 하는듯 사뭇 진지하게 보인다
주말에 아이들이 모여
두 아이의 생일 잔치도하고(딸은 22일, 아들은 26일)
김장마무리도 하고 메주도 쑤었는데
특별히 아이들이 할일이 없어 빈둥(?)거리니까
남편이 콩깍지가 섞여있으니 골라서 까라고 한 모양.^^
도리깨질도 서툴고 대~충 털어 놓은것을 아이들이 골라내고 있다
초등학교아이들 현장학습 온 것 같이 앉아서
뭔 일같지도 않은것을 조잘 조잘 얘기하며 재미나하고 있으니
나는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데
쟤들도 좋을라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