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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가족

애기 고양이

by 풀 한 포기 2014. 6. 1.

 

 

요 이쁜 녀석들.

사부님댁 미미가 출산을 했대서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드디어 우리집에 고양이 두마리가 오게 되었다.

원한것은 한 마리면 되었는데

아무래도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떠맡기는 기분으로 한 마리 더 낑겨 주신듯하다.

 

아직 안친해져서 그런지

성깔이 대단하다

날카로운 이를 들어내며 `하악`거리면 좀 무섭다..ㅎㅎ

다른 큰 개들은 멀리 묶여있으니 그렇고

솔이랑 파미가 호기심에 들여다 보다가

그 사나움에 놀라서 오히려 혼비백산 도망가버릴 정도.

 

길들이려고 자꾸 아는체를 했더니  숨어서

간신히 증명사진 한 장 찍었다

 

시골마트에는 고양이사료도 안팔아서

인터넷으로 사료랑 밥그릇 등등을 사서 내려 보냈다

 

이로써 골짜기 가족이 두마리 더 늘었다

에구...

이 놈들 멕여 살리려면 돈 많이 벌어야 되게 생겼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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