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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오는 비는 올지라도...

by 풀 한 포기 2011. 8. 5.

 

 

하루도 하늘이 말짱한 날이 없음에도

나는 이렇게 수확을 했다^^*

오이야 물을 좋아라하니 그렇다쳐도

예년같으면 지금이 참외가 한창일텐데 달랑 한개.

그래도 맛은 기대 이상으로 달콤하더라는....

 

 

 

 

게다가

암닭이 낳은 유정란을 남편이 잘 모아 놓았다가

내가 내려가니 자랑하듯 내보인다.

왼쪽의 작은 알은 꽃닭의 알.

메추리알보다 조금 크다.

에구..조 걸 어찌 먹나...

 

 

 

아직은 여린 가시만 있는 밤송이

이른 품종이어서 항상 추석전에 딸 수 있었는데

올해는 추석도 너무 이르고

비가 많이 와서 아무래도 그때는 지나야 될것 같다.

 

 

 

 

 

 

 

비가 많으니

버섯도 이렇게 많이 나지만

내 눈에 띄는 버섯은 다 독버섯이다...그러면서

보기만 한다

 

이번 주말도 벌써부터 태풍이 예약을 해놓았다 하고...

좀 쨍한 날 좀 보구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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