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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할미꽃

by 풀 한 포기 2008. 4. 29.

 

이른봄 무덤가에 수줍게 피어있는 할미꽃을 보고

그 이름이 어디에서 왔나 고개를 갸웃 했더니...

저 풀어헤친 흰 머리칼..

참 옛사람들은 탁월한 작명가였음이 새삼 감탄스럽다.

 

도시에서는 화분에 한포기씩 심겨져 팔려나가고 있던데,

몇년전에 산자락에서 두어포기 옮겨 심은것이 이젠 제법

무더기로 자라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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