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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맘때가 되면
골짜기가 온통 꽃으로 가득찬다
숲도 지금이 일년 중 가장 이쁠때이고
너무 짙은 초록으로 변하기전
여린 연두빛 그늘이 남아 있고
나무 그늘 적당히 드리운 곳으로는 산나물과
이름 모를 야생화가 어우러져 피어 있어 어디를 가도 참 보기가 좋다.
해마다 보게 되는 풍경이지만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 오는건
정말 새로운 것이어서 그럴것이다.
같아 보여도 절대로 그전에 보았던 그것이 아니니까..ㅎㅎ
주말에 다시 내려가 이번에는 산에 한번 올라가 볼 참이다
동네분들 말로는 섬초롱 군락지도 있고
북향인 산자락으로는 산작약도 많이 피어있어 볼만하다고 하던데
몇년동안을 오르 내려도 내눈에 띄이지 않았으니
이제 좀 볼 줄 아는 눈이 생겼나 시험해 봐야겠다.
이번에도 못보면 아직 멀었다는 얘기이고...
천천히 더많이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