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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차요테6

아직은 더 힘을 내어 꽃을 피워야지 부추꽃 작은 꽃무지 한 마리 보려고 카메라를 들이 댔다. 풍뎅이를 닮았지만 영판 다른 아이다 나무 진을 빨아 먹는 풍뎅이들과 달리 이 아이는 꽃의 꿀을 좋아 하나? 그래서 이름도 꽃무지라 부르는가 보다. 토란꽃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꽃이 피었다 꽃심을 자세히보니 진짜 꽃은 그안에 다 있는듯... 목화꽃 가을 내음이 솔솔 , 작은 곤충들은 계절에 더 민감한 듯... 금송화(메리골드) 붉은 인동 본격 가을꽃인 국화류는 아직이고 여름 끄트머리 아직도 힘내어 꽃을 피워야 할 것들이 있다. 여름꽃 진 뒤 어수선한 꽃밭속에서 의연하다 나는 지저분한 다른 것은 안 보고 꽃만...이쁜 것만 눈에 담으려 아주 애를 쓰고 있다^^ 지난해 처음 본 차요테 불수과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지난 늦가을에 친한 동생이 종자용으로 여.. 2021. 9. 5.
신기한 채소 차요테 차요테라는 열매채소다. 저어기 어디 멕시코라나 거기가 고향이라는데 친한 동생이 올해 처음 심은것이라며 몇개 따가지고 왔다. 모양이 참 ..앞면으로 보면 서양배처럼도 생긴것 같고... 중국에서는 부처님 손을 닮았다고 불수과라고도 한단다. 초록색과 흰색 두가지가 있는데 맛은 같다. 이것을 어찌 먹어야 하는지 대략 난감해서 요리조리 살펴봐도 별 수가 없다 일단 껍질을 벗겨서 맛을 보니 무와 오이의 중간 맛? 그저 오이 먹듯이 우적 우적 먹어 보니 거부감없이 먹을 수는 있겠다. 그 동생의 권유대로 깍두기를 담기로 했는데 껍질도 울퉁 불퉁해서 벗기는게 쉽지가 않다 일단 감자 필러로 대강 벗겨서 세로로 잘라 골진곳을 벗겨내는 고난도의 작업을 해야만 했다. 근데 꼭 비닐 장갑을 끼고 해야겠더라는... 멋모르고 했다가.. 2020.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