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47 꽃놀이 그대들과 함께한 내 하루의 꽃놀이 세상 어느꽃이 그대들보다 귀할것이며 아름다울 수 있겠는가 제자리에서 저절로 오는 봄을 기다리지않고 작당하여 꽃이 있는 그곳으로 찾아나섰으니...조금 빨리 봄을 보고 온게지? 하나 하나의 꽃이 나름대로 이쁘고 어울려 무리진 것들은 그것들대로 아름답듯 각.. 2008. 4. 1. 남도 여행 네 명의 묵은 친구가 생일 언저리에 하는 여행이 벌써 한바퀴를 돌고 그 마무리 여행으로 이름하여 남도 맛기행이라 칭하며 부안.고창을 다녀 왔다. 목적에 걸맞게 한 상 잘차려 받은 남도의 한정식 반찬이 얼추 40가지는 되는듯... 내 평생 반찬을 포개 놓고 먹어 보긴 처음이지 싶다. 조양식당이라는 .. 2007. 12. 4. 번개 이런 거나한 느낌의 모임. 고향에서 친구녀석 몇이서 골프하러 올라 왔다고 이쪽 언저리 친구들을 불러 모으니 예의상(?) 한달음에 달려가 놀다가 들어 왔다. 그러잖아도 이즈음 별 이유없이 자꾸 가라앉는 기분을 어쩌나..? 궁리중에 호출이 있었으니 기회는 찬스다 .. 게다가 초등학교 졸업후 한번도 .. 2007. 10. 18. 메밀꽃 필 무렵.... 짐승같은 달의 숨소리를 들으러 떠난 여행은 아니었지만... 달빛속에 소금을 뿌려 놓은듯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을 보며 숨이 막힐 것 같은 그런 기분에 한번쯤 몸을 내맡겨도 좋았을 텐데, 유감천만. 가는날이 장날이라 하필 비오시는 날이어서 분에 넘치는 그런 호사는 누리지 못했다. 허나 가을로 들.. 2007. 9. 16.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