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47 그들이 왔다. 지난 주말 골짜기에 어여쁜 친구들이 다녀갔다. 새집을 얹고 나니 다들 궁금하다고 하루 다녀가마하더니.... 초록도 지쳐가는 여름의 끝자락. 골짜기는 온통 풀투성이이고, 말이 새 집이지 아직 주변정리도 제대로 안되어 어수선한 그곳에 굽이 굽이 산골길을 따라 찾아 온 성의가 괘씸할 지경이었다. .. 2010. 8. 23. 초등친구모임. 서울 언저리에 사는 초등동창들의 신년모임이 있었다. 늘 카메라 뒤에만 있는 나를 모처럼 친구들이 끌어 내어 한 장 찍어 준 기념 사진이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인규.나.김기희. 이옥자. 참으로 신기한 것은 아무리 어른이 되어 만나도 초등친구는 초등수준이고 여고동창은 여고 시절수준.. 2010. 1. 18. 사진예술 창간 20주년 ... 어제는 친구가 만드는 월간 사진예술 창간 20주년 기념식에 다녀 왔다. 사진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우리나라 최고의 사진잡지 '사진예술' 친구는 창간때부터 지금껏 편집장으로 있고 부군되시는 김녕만 사진가님이 나중에 합류하여 발행인으로 계시니 명실상부 사진예술의 주.. 2009. 10. 20. 영흥도산 인화표 게장 지난 주말을 함께 보냈으니 벌써(?) 보고 싶어져서 그런건 아닐텐데, 영흥도에 사는 친구가 느닺없이 인천에 일이 있어 오는 길이니 잠깐 만나자고 전화를 해왔다 이유를 물어 볼 것도 없이 그러자..머. 퇴근 시간에 맞춰 약속을 정하고 기다리노라니 한 손에 이 게장을 들고 나타났다. 얼마전 게를 샀.. 2009. 9. 30.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