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아니 4박 5일의 일본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경향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던 친구 여섯이 모여 함께 했던 날들...
이렇게 아쉬운 공항의 이별을 하고 곧 다시 뭉칠 것을 약속 했다.
여행 중에 일정을 메모하는 마음으로 간단히 기록해서 포스팅을 했고
집에 돌아와 다시 한번 친구들과 함께한 속 내용을 돌아 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① "학문의신"을 모시는 [다자이후 텐만궁]
② 전통 일본식 정원과 연못으로 둘러싸인 [고쿠라성/(천수각+정원 포함)]
③ 170여개의 매장이 들어선 큐슈 최대 규모의 아울렛 [더 아울렛 기타큐슈]
④ 하치만궁의 총 본산인 [우사신궁]
⑤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촬영지, 시간을 거스른 레트로 마을 [쇼와노마치]
⑥ 파노라마뷰 풍성한 사계절의 색채를 느낄 수 있는 [벳부 로프웨이]
⑦ 벳부의 지옥온천 중 하나인 [가마도지옥 족욕체험]
⑧ 스즈메의 문단속 배경지, 큐슈 유일 철도 유산 [분고모리 기관고]
⑨ 기관고의 역사와 미토오카 에이지의 작품이 있는 [분고모리 기관고 뮤지엄]
⑩ 해변을 끼고 있는 공원으로 규모 400만평에 이르는 국영공원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⑪ 일본 3대 신사 [유토쿠이나리 신사]
이번 여행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간단지도와
우리가 들렀던 곳을 한꺼번에 정리를 했다.
이번 여행은
친구들의 칠순을 나와 다른 한 명의 친구만 미리 칠순을 기념하며
친구 여섯이 모여 떠난 여행이었다
하루 먼저 시작해서 3박 4일이 4박 5일이 되었지만
짧지도 길지도 않은 아주 적당한 일정이지 않았나 생각 된다.
큐슈는 원래 시골 이니까 전체적으로 신사를 많이 보고 조용하고 한적하게
온천과 식도락에 중점을 둔 우리 나이에 딱 맞는
여유롭고 조금 품격 있는 그런 일정으로 짜여져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찍은 사진 위주로 쭈욱 돌아 보는 ....
핑크모자 할매가 풀 한 포기입니다...ㅎ
아주 중요한 기밀 누설.
무사귀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