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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718

금낭화 꽃의 모양이 심장을 닮아 영어식 이름은 'bleeding heart(피가 흐르는 심장)이라고 . 우리나라에서는 꽃의 모양이 여인네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를 닮았다고 하여 '며느리주머니'라고도 한다. 그러니 금낭화(錦囊花)는 '아름다운 주머니를 닮은 꽃'이라는 뜻. 2007. 5. 1.
민들레 토종 민들레. 꽃잎는 흰색이고 꽃술만 노란색. 번식력이 대단함에도 불구하고 개체수가 잘 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노랑색의 민들레는 너무 많아져서 개체수를 어찌 조절할까 고민을 할 정도인데 이 녀석은 아끼고 보살피기까지 하는데도 영 그렇다. 노란 민들레 도시에는 거의 서양민들레가 대.. 2007. 4. 30.
머위 머위꽃.. 암꽃과 숫꽃이 따로 핀다던데 아직 구분은 못한다. 이꽃이 지고나면 꽃대가 길게 자라서 열매가 익으면 민들레처럼 바람에 날려 번식한다. 꽃이 먼저 피고 따라서 잎이 올라 오는데 어린 잎은 따서 생으로 쌈을 싸먹어도 되고 조금 더 크면 데쳐서 쌈장에 밥을 싸먹기도 한다. 더 자라서 잎줄.. 2007. 4. 18.
버드나무 골짜기에 있는 논둑에 버드나무 한 그루가 있다. 그다지 볼품이 있다거나 대단한 쓸모가 있을듯 싶진 않지만 그냥 나무니까 ... 저만큼 자라려고 많은 날들을 보냈을테니까 있는 자리에서 자라도록 내버려 둬 주기라도 하는게 최소한의 예의 같아서 두고 보고 있다. 지난해 남편이 논에 그늘이나 지고 .. 2007. 4. 13.